신앙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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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남은 건 100만달러의 빚더미밖에 없었습니다. 인권과 세계평화를 내걸고 소신껏 정치를 했지만 냉전의 두꺼운 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말할 수 없는 소외감과 고독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그의 정체성을 지키고 정치 이념을 고수했습니다. 그 결과 카터는 어떤 사람이 되었습니까? 그는 재선에 성공한 것보다 세계인들로부터 더 많은 존경을 받고 더 많은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중동과 북한,베네수엘라 등 분쟁이 있는 곳마다 화해의 대사,평화의 특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평화의 대통령으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정체성을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신앙의 정체성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상황이 어렵고 절망적이더라도 신앙의 정체성 만큼은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신앙의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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