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914>子夏曰, 日知其所亡하며…
|
‘논어’ ‘子張’의 제5장이다. 子夏는 孔門四科 가운데 文學의 범주에서 뛰어난 제자였다. 문학이란 오늘날로 말하면 博學(박학)에 해당한다. 과연 학문에 힘써서 박학했기에 자하는 학문을 좋아하는 자는 나날이 새롭게 공부하고 실천하고 또 배워 알게 되고 실천한 것을 잊지 않는 법이라고 했다. 月無忘其所能은 달마다 이번 달은 지금까지 능히 실천한 것을 잊지 않는다는 뜻이니 能은 能行이라고 보면 좋다. 실은 ‘날마다 달마다’ 지금까지 ‘알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것’을 알아나가고 또 지금까지 ‘알아서 실천한 것’을 잊지 않는다는 말을 두 개의 구절로 나누어 말한 것이다. 즉, 日知其所亡는 知新, 月無忘其所能은 溫故라고 본 것이다. 可謂는 ‘∼라고 할 만하다’는 뜻이다. 也已矣는 ‘∼일 따름이다’로 강조의 어조를 나타낸다. |
'好學의 漢字文學 > [생활한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한자] 萬 歲 (일만 만, 해 세) (0) | 2010.08.11 |
---|---|
[한자 이야기]<915> 子夏曰,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 (0) | 2010.07.31 |
[한자 이야기]<913>子夏曰, 雖小道나 必有可觀者焉이어니와… (0) | 2010.07.31 |
[한자 이야기]<912>君子는 尊賢而容衆하며 嘉善而矜不能이니… (0) | 2010.07.31 |
[한자 이야기]<911>子夏曰, 可者를 與之하고... (0) | 2010.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