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911>子夏曰, 可者를 與之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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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늘 타인과 연계되어 있다. 이때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귀는 포용적 태도가 옳을까, 사람을 분별해 사귀는 단호한 태도가 옳을까? ‘논어’ ‘子張’의 제3장을 보면 공자 제자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子夏의 門人이 子張에게 벗 사귀는 문제를 묻자 자장은 “자하는 무어라 하더냐”고 되물었으므로 자하의 문인은 위와 같이 대답했다. 子夏曰 이하는 인용문이므로 ‘하더이다’라는 토를 붙였다. 자하는 이름이 商으로 孔門十哲(공문십철) 가운데 한 사람이다. 可者는 사귀어도 좋은 사람, 즉 益友(익우)다. 與之는 그와 사귄다는 뜻이다. 不可者는 사귀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拒之는 그를 拒絶(거절)한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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