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관점
|
목사님들은 목회를 하면서 나름대로 신자들을 평가합니다. 김 목사도 시무하는 교회에 출석하는 신자들을 상대로 속으로 점수를 매기고 분류를 했습니다. 김 목사 평가에 따르면 예배와 각종 행사에 적극적이고,헌금생활 잘하고,봉사도 잘하는 대 기업 임원인 김 집사는 천국에서도 앞자리에 갈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겨우 주일 낮 예배에만 참석하면서 시장에서 열심히 장사하는 홍 집사는 천국에나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김 목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천국 앞자리에 갈 것 같았던 김 집사가 지옥에 가 있고,구원이나 받을까 의심스럽던 홍 집사가 버젓이 천국에 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김 목사 자신이 지옥에 와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꿈이었기에 망정이지….” 등골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습니다. 그 후 신자를 대하는 김 목사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김 목사는 그 때부터 자신의 관점보다 ‘하나님의 관점’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면서 신자들을 대했습니다.
홍병호 목사(시흥 열린교회) |
'好學의 智慧묵상 > [지혜묵상]신앙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의 주역 (0) | 2010.07.27 |
---|---|
두 가지 종류의 사람? (0) | 2010.07.27 |
간디와 신발 (0) | 2010.07.21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0) | 2010.07.21 |
공존할 수 없는 두 존재 (0) | 2010.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