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간디와 신발

好學 2010. 7. 21. 20:42

 

간디와 신발

 

 

 

인도 건국의 아버지 간디가 어느날 출장길에 나서서 출발하고 있는 기차에 급하게 올라탔습니다.

그런데 너무 서두른 나머지 그의 신발 한 짝이 벗겨져 플랫폼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미 기차가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간디는 그 신발을 주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간디는 얼른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 그 옆에 떨어뜨렸습니다.

동행하던 사람들은 간디의 그런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무엇 때문에 신발을 떨어뜨렸는지요?”

동행들이 둥그런 눈으로 이유를 묻자 간디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웠다고 상상해보세요.

신발 한 짝은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머지 한 짝도 갖게 되지 않았습니까?”

타인을 위한 이 정도의 배려는 있어야 진정한 섬기는 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진정한 권위도 섬김에서 나옵니다.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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