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좋은 책 소개

독서기술(2)

好學 2009. 4. 14. 11:27

 

빠르게 읽기- 몇 가지 방법

 

 

 

 

 


1) 훑어 읽기(prereading)


훑어 읽기는 주어진 글에서 중요한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읽는 독서 방법이다. 훑어 읽기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는 것이 효과적이다.

① 글의 제목을 읽고, 글의 주제를 추정해 본다.

② 필자와 글의 출처를 참고하여, 글의 성격을 짐작해 본다.

③ 글의 서론 단락을 자세히 읽고 글의 주제, 목적, 동기 등을 확인해 본다.

④ 글의 소제목과 각 단락의 첫째 문장 혹은 마지막 문장을 읽고, 각 단락의 중심 내용을 확인한다.

⑤ 각 단락의 중심 내용을 뒷받침하는 내용 중에서 필자가 특별히 강조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확인한다.

⑥ 글의 결론 단락을 자세히 읽고, 글 전체를 요약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확인한다.


2) 찾아 읽기(scanning)


찾아 읽기는 주어진 물음에 대한 답을 글의 특정 부분에서 가능한 빨리 찾아내는 독서 방법이다. 국어 사전에서 어떤 단어의 뜻을 찾는 것도 찾아 읽기의 특수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찾아 읽기는 학습이나 연구를 위하여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야 하는 경우에 흔히 사용되는 독서 방법이다.


3) 대충 읽기(skimming)


기사나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몇 부분을 읽은 후 담겨 있는 뜻을 파악하는 방법이다. 내용의 중요한 포인트(요점, 논지)를 파악하여 저자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이다. 부분적으로 훑어읽기와 비슷하다.




효과적인 써넣기 방법


 

1) 중요한 곳이나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곳에 밑줄을 긋는다.

2) ☆표, ※표, 기타의 표를 여백에다 한다. 이것은 남용해서는 안 된다.

3) 여백에 숫자를 기입한다(논의의 전개에 따라 요점의 변천을 나타내기 위해서)

4) 여백에다 다른 페이지의 쪽수를 기입한다. 같은 책의 딴 곳에서 저자가 같은 말을 하고 있거나, 이것과 관련되거나 모순되는 것을 말하고 있을 때, 같은 종류의 발상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5) 키워드를 ○으로 둘러싼다. 이것은 밑줄을 치는 것과 대개 같은 효과가  있다.

6) 페이지의 여백에 써넣기를 한다. 복잡한 논의를 간단한 글로 마무리한다.


독서클럽(독서모임) 만들기


 

하나님께서는 소수의 영적 각성자들을 사용하셨고, 그 촉매로써 책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했다. 우리는 그 실례를 교회사에서 무수히 찾아볼 수 있다.


 

1) 독서클럽이란 무엇인가?


 

독서클럽(독서모임)이란 일정한 수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책을 함께 읽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독서 후의 감상을 나누며, 전인적 성숙을 위해 독서를 중심한 교제를 갖는 모임을 가리킨다.  독서모임은 기본적으로 세가지 원칙을 전제로 한다:

① 자발성     ② 적극적 참여와 책임감 ③ 성숙을 위한 교제


 

2) 독서클럽의 필요성


 

3) 독서클럽 조직과 운영


 

① 계획(준비 클럽, 공개강좌나 특강- 취지를 알리고 공감대 조성)

사례 1- 독서클럽 글사랑(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의 모태)

사례 2- 원당교회 독서클럽(어머니 / 초 중등 학생)

사례 3- 늘사랑 독서문화원(부천 늘사랑교회)

사례 4- 독서가족캠프(독서클럽 가족의 참가/한국기독청소년교육원 주최)


 

② 회원모집과 조직 / 회칙 마련

③ 독서클럽 운영-클럽 횟수 결정, 클럽 장소 확보, 독서계획 수립, 독서토론.

④ 교회문고(작은 도서관) 운영

⑤ 교회학교(주일학교) 독서지도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 실시

⑥ 독서 장려를 위한 독서감상문 공모, 독서수련회(독서캠프)

⑦ 교회(아파트, 직장)의 독서 클럽 만들기(책읽기와 독서감상 나누기)

⑧ 주제별 필독/권장도서 선정작업


 

맺는 말: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태도로 읽으라


 

독서를 강조하는 것은 지식 편향의 '머리만 큰' 이지적 그리스도인이 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균형있는 신앙의 회복과 생명력 넘치는 풍성한 삶을 위해 책을 읽자는 주장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나(자아)를 아는 지식이 모든 지식의 근본이라면, 이러한 지식의 반석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적극적 독서인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인의 앎(지식)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아는 것을 행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적 앎의 모든 것이다"(오스 기니스). 성경에 의하면, 진정한 앎은 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른 앎과 경건의 실천을 위해 끊임없이 읽고 또 읽자.


 

우리는 능동적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 그러므로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야 한다. 능동적인 독자는 행간의 의미까지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올바른 독서법을 알 때 우리는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독자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여 무엇인가를 얻어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책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많은 책만 읽은 독자는 '유식한 바보'이다.

특히 독서는 영적 성장을 위해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책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되자!


        책을 읽는 지혜

 

 

 

 

 

 


1) 목차(차례)를 자세히 살핀다.

2) 요약하면서 읽는다.

3) 문맥을 짚으면서 읽는다.

4) 단락을 읽는다.

5) 구성을 생각하면서 읽는다.

6) 정경을 머리에 떠오르게 하면서 읽는다.

7) 인물의 성격과 심정을 생각하면서 읽는다.

8) 글쓴이의 의도를 읽는다.

9) 주제를 파악한다.

10) 여백에 메모를 작성한다.



책은 이 세계의 귀중한 재산이며 모든 세대와 모든 민족들의 고귀한 유산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자기 인생의 새로운 기원을 마련했던가!...   발돋움하고 서듯이 하는 독서, 우리가 가장 또릿또릿하게 깨어 있는 시간들을 바치는 독서만이 참다운 독서인 것이다. 독서를 잘하는 것, 즉 참다운 책을 참다운 정신으로 읽는 것은 고귀한 '운동'이며, 오늘날의 어떤 운동보다도 독자에게 힘이 드는 운동이다. 책은 그것이 처음에 쓰여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의도적으로 그리고 신중히 읽혀져야 한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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