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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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지구에서 성업중이던 악마가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B지구로 옮기면서 평소 사용하던 갖가지 소장품과 장비들을 경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몰려든 사람들이 신기한 표정으로 악마의 도구들을 구경하기 시작했고 가장 높은 가격이 붙여져 있는 도구 앞에 걸음을 멈추곤 했습니다. 그 도구는 바로 ‘절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이건 왜 이렇게 가격이 비싼거지?” 그러자 악마가 대답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해. 나는 이 절망이라는 도구로 수를 셀 수 없는 사람들을 넘어뜨렸고 온갖 해악을 끼쳤으며 삶을 포기하게 만들었지. 이 도구야말로 내가 가장 아끼고 애용하던 것이기 때문이다” 절망, 그것은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빌리면 죽음에 이르는 병입니다. 하나님은 희망을 만들고 악마는 절망을 만듭니다. 절망이 있는 곳에는 기대도 생명도 영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를 덮고 있는 절망의 안개를 믿음과 소망의 빛으로 걷어냅시다. 그리하여 우리 시대를 희망의 세계로 만들어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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