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꽃이 나비를 선택하듯

好學 2010. 5. 31. 20:05

 

꽃이 나비를 선택하듯

 

 

어느 목사님이 성경공부시간에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나비가 꽃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꽃이 나비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한 성도가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나비가 꽃을 선택해서 꽃으로 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자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저도 한 동안은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꽃이 나비를 선택한 것이지요.

생각해보세요.

꽃이 어느 담장 밑에서 만발하여 향기를 풍깁니다.

즉 꽃이 향기를 풍김으로써 나비를 유혹하고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비는 그 향기에 취해서 꽃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자신이 먼저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복음의 향기를 진동케 함으로써 우리를 불러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고 불러주셨습니다. 마치 찬송가 가사처럼 말입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好學의 智慧묵상 > [지혜묵상]신앙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높은 기도   (0) 2010.06.01
모순 중의 모순   (0) 2010.06.01
우리의 소망에 대하여   (0) 2010.05.31
21세기와 경건절제운동   (0) 2010.05.31
어느 개의 교훈   (0) 201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