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音樂/[Classics의 名歌]

베토벤 / 교향곡 6번 F장조 Op.68 <전원>

好學 2009. 4. 5. 20:56

 

 

 

베토벤 / 교향곡 6번 F장조 Op.68 <전원>
   

Symphony No.6 in F Major Pastorale Op. 68

전원교향곡 [田園交響曲, Sinfonie Pastorale]











제1악장 : Allegro ma non troppo



시골에 닿았을 때의 유쾌한 감정의 눈뜨임
(Awakening of cheerful Feelings upon Arrival in the Country)




제2악장 : Andante molto mosso



시냇가의 정경(情景)
(Scene by the Brrok)




제3악장 : Allegro



시골 사람들의 단란함
(Merry Gathering of Country Folk)




제4악장 : Allegro



천둥 폭풍우
(Thunderstom)




제5악장 : Allegretto



목장 사람들의 노래
폭풍우 뒤의 기쁘고 감사에 가득찬 감정
(Shepherd's song - Happy and Thankful Feelings after the Storm)





이 곡은 자신을 잃어 절망한 나머지 유서를 쓰기까지 했던 베토벤이 자신에게 새로운 삶의 욕구를 심어 준 자연에 대한 사랑 고백인 셈이다. 그가 이 곡을 특별히 전원이 라고 부르지는 않았지만, 후세의 사람들이 창작 당시의 베토벤의 상황과 곡에서 받은 느낌으로 붙인 이름이다. 베토벤 자신은 '전원 생활의 회상'이라고만 했고, 듣는 사람 각자의 입장에서 음악을 들어주기를 희망했다. 베토벤은 그때 수첩에 다음과 같은 말을 적었다.

"전원 교향곡은 회화적인 묘사가 아니다. 전원에서의 즐거움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환기시키는 여러 가지의 감정 표현이며, 그에 곁들여서 몇 가지의 기분을 그린 것이다."

즉 이 작품은 낭만파의 교향시처럼 직접 전원의 풍물을 묘사한 음악이 아니고 전원이라는 주제가 곡의 내용적인 표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