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연의 기도학교

 

존 번연의 기도학교 (존 번연, 두란노)

기도하는 사람의 영혼은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여 아름다워집니다!

영혼이 물댄 동산처럼 풍성하고 충만하며 담대해지는 기도 학교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1. 참된 기도란?(8p)

기도는 마음이나 영혼을 하나님께 토해 놓는, 신실하고 지각 있고 애정 어린 행동이다.

기도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수단이다.

1) 기도하라(8p)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모여서 기도하고 홀로 있을 때 기도하라.

① 기도는 간구의 영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님과의 연합과 교제로 이끈다.

우리가 자주 그리고 적극적으로 기도할 때

②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를 주신다.

③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게 한다.

④ 기도는 우리 영혼이 지금은 비록 비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수단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마치 친구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듯이 하나님께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이 가르치는 바를 배우고 적용해야 합니다.

고전14:15절은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한다면서 하나의 모범을 제시한다(고전14:15)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2) 다음 사실들을 알라(9p).

첫째: 참된 기도란 무엇인가?

둘째: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가?

셋째: 영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가?

넷째: 내가 한 기도를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것인가?

3) 기도학교 입학기도(10p)

참된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하나님, 제 분주한 삶의 무게가 저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과의 친밀하고 깊은 교재를 발전시킬 만한

시간을 갖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진실로 제 마음을 주님께 열어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제게 마음을 열고 다가오셨음을

경험으로 체득할 만한 시간도 갖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참된 기도에 대해 배우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의 선배들과

그들이 진심으로 붙잡고 기도했던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를 위해 보내 주신 성령님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성경 말씀들에서

진정한 기도에 대해 배우기를 갈망합니다.

주님, 무엇보다도 주님을 알아 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귀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사람들 앞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존 번연(존 번연의 기도학교 입학 기도)

1부 마음 무릎교실(12p)

기도란 하나님께 사랑 다해 마음을 쏟아 놓는 것이다

1)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놓으라(14p)

기도는 마음이나 영혼을 하나님께 토해 놓는, 신실하고 지각 있고 애정 어린 행동이다.

기도는 우리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며,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열어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 토해 놓는다.

하나님께 요청하고 슬퍼하며 탄식하는 일에 우리의 마음을 담아 쏟아 놓는 것이다(시38: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의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시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찬송의 소리를 발하며 저희를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영어 = 영혼을 토해놓다) (시62:8)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은 불쌍한 피조물인 우리를 죄의 속박에서 구원해 주신다(신4: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 토해 놓아야 한다.

그래야 탁월한 기도가 된다.

기도는 위대하신 우주의 왕 하나님께 주목하는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 천하에 있는 만물의 헛됨을 아는 자, 하나님 안에서만 영혼의 참된 안식과 만족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도하는 자가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딤전5: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시71:1-5)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영히 수치를 당케 마소서 (2)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3) 주는 나의 무시로 피하여 거할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산성이심이니이다 (4)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하나님 한 분만이 가치 있으시며,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목을 받으실 만한 분임을 인정하자.

2) 신실하게 기도하라(20p).

신실함이란 언제나 한 인격 속에서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1) 신실함은 기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신실함은 하나님의 성품이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신실함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신실하지 못하면 하나님도 우리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으신다(시66:17-19) 내가 내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내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호7: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를 인하여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실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요1: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2) 신실함이 중요한 이유?

신실한 사람은 언제나 단순하게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적당히 얼버무리지 않으며, 자신의 입장을 하나님께 분명하게 말씀드리기 때문이다.

신실한 기도는 우리 죄악을 분명하게 정죄하도록 하며, 사실이나 감정을 거짓된 변명이나 가식으로 위장하지도 않습니다.

마음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스스로 칭찬하거나 자기 의를 자랑하지 않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게 된다.

(3) 신실함은 두 개의 가면을 쓸 줄 모른다.

①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가면과,

② 은밀한 곳에서 하나님께 보여 드리기 위한 이중적인 가면을 쓸 줄 모른다.

신실한 기독교인들에게는 틀림없이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신실한 기도는 입발린 기도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마음을 감찰하시기 때문이다.

마음으로 기도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마음과 영혼으로 드리는 기도를 기뻐 받으신다.

3) 긍휼하심을 덧입고 기도하라(26p)

하나님의 긍휼은 우리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힘을 북돋우고 활기 있게 하며 깨달음을 얻게 한다.

기도할 때 ① 우리는 마음속에 있는 느낌과 생각들을 감지해 낸다.

때로 죄의식을 갖고 기도하기도 하고, 긍휼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기도 한다.

기도할 때 ②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한다.

죄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우리의 영혼이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영혼은 괴로워하기도 하고, 탄식하기도 하며, 마음이 찢어지기도 한다.

(1) 긍휼을 구하는 기도

① 슬픔과 비통함으로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플 때 우러나온다(삼상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시69:3) 내(다윗)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내 목이 마르며 내 하나님을 바람으로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시38:8-10)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의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사38:14) 나(히스기야)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나의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렘31: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정녕히 들었노니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마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히5:7) 그(예수님)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② 찬양과 감사로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찬양으로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신비하고 아름다운 일이다(빌4:4-7)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고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우리의 기도는 강력해질 수 있다.

③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의 영혼은 불타오르게 된다.

4) 사랑을 다해 기도하라(32p).

기도에는 뜨거운 열심과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여러분은 시편 말씀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온 기도를 한 적이 있습니까?

(시42:1-2)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시84: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시119:174)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시119:20) 주의 규례를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1) 뜨거운 열심과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단9: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체치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눅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대다수의 사람들은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 신실하고, 자각있게, 그리고 애정을 품고 쏟아 놓는 일에 관심이 없다. 말뿐인 신앙과 육체적인 봉사와 앵무새 같은 기도를 중얼거리는 식으로 만족하고 있다. 이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진실로 하나님을 사모하여 기도하고, 다른 어떤 것에도 영혼을 소모할 수 없을 정도의 절박한 마음을 갖고 기도하면 예수님과 더불어 친교를 나누고, 위로를 얻을 수 있다.

5) 예수님을 통해 기도하라(38p).

우리는 그리스도의 공로와 그의 피와 의와 승리와 중보에 의해서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길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전에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이 없이는 우리의 소원이나 바람도 하나님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요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1)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출33: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데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하나님 아버지가 아니고서는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영혼에 참으로 계시할 분이 없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이 예수님의 그늘 아래 우리를 품으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거듭난 자로 그리스도와 연합하며 예수님께 속한 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6)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42p).

이 세상에 있는 어떤 사람이나 교회도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올 수 없다.

예수님을 통해 기도하는 것, 즉 하나님과 연합하여 기도하는 것, 성령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힘입어 기도하는 것은 너무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성령님의 가르침과 도우심 없이 기도하는 것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게 아니다(롬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엡2: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7) 하나님 말씀 안에서 기도하라(48p).

참된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약속에 따라서 드려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진정한 기도이다(마6:6-8)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 하느니라 (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 아시느니라 (시119:25, 28)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28) 나의 영혼이 눌림을 인하여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성령의 역사는 오직 말씀에 의해서, 말씀과 더불어, 말씀을 통해서만 일어난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하며,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2부 성령 무릎 교실(52p)

기도란 성령의 도움으로만 가능한 하나님과의 영적 만남이다

1) 성령 안에서 하나님은 ‘아버지’시다(54p)

성령과 더불어 하나님께 나올 때 기도는 생명력을 얻는다.

2. 성령의 인도하심이 우리 기도를 깨끗케 하신다(60p).

하늘에 상달되는 기도는 성령에 의해 하늘로 올라가는 기도이다.

3) 성령과 더불어 마음을 올려드리라(66p)

우리 마음이 성령에 의해 하나님께 올려지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다.

4) 영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기도하라(70p)

올바른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마음과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5)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힘 있게 기도하라(76p)

하나님의 약속들에 영적 분별력이 더해지면 힘 있게 기도할 수 있다.

6) 성령을 더 많이 달라고 기도하라(82p)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미 성령을 주셨지만 더 많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7) 성령이 오시면 내 영혼이 안식한다(86p).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더불어 안식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신다.

8) 경건의 모양만 있는 자들에게서 돌아서라(90p)

기도의 영보다 사람들의 전통이 더 존중 받아야 한다는 것은 사탄의 속임수이다.

3부 훈련 무릎 교실(94p)

기도는 인생의 어려움이 닥쳐올 때 더욱 빛을 발한다.

1)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96p).

오직 성령님만이 우리에게 영적 깨달음을 주실 수 있다.

2) 한숨과 탄식으로 드리는 기도(102p)

최선의 기도는 종종 말보다는 탄식이 더 많다.

3) 낙심하지 않는 기도(106p)

성령으로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으면 끝가지 달릴 수 없다.

3) 하나님을 찾기에 지쳤을 때 드리는 기도(112p)

마귀는 우리 영혼이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일에 지치도록 유혹한다.

4) 오래 기다린다고 느낄 때 드리는 기도(118p)

주님은 내가 주님을 기다린 것보다 나를 훨씬 더 오래 기다려 주셨다.

5) 기도하고 싶지만 기도하지 못할 때(124p)

우리 입술은 방해받을지라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우리 영은 방해받지 않는다.

6) 유혹에 집착할 때 드리는 기도(128p)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는다.

7) 응답이 보장되지 않는 기도(132p)

정욕을 구하는 사람들은 사악하게 살며 사악하게 기도하고 사악하게 죽어간다.

4부 능력 무릎 교실(138p)

기도란 형식이 아니라 강한 영향력을 가진 경건의 능력이다

1)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라(140p)

하나님은 그분 뜻에 따라서 구하는 기도에만 응답하신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예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마6: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겸손하게 우리 자신과 우리 기도와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발아래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와 방법대로 처분하시도록 맡겨야 한다.

우리가 모든 자아를 아버지 앞에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최선의 방법으로 응답해 주신다.

(1) 성령을 통해서 기도하라.

성령 안에서,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아뢰지 않는 간구는 응답되지 않는다.

오직 성령님만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법을 알고 계시고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고전2:9-11)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2) 마땅히 빌 바를 구하라.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약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구하는 기도에만 응답하시고 그 외의 것에는 응답하시지 않는다.

2)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라(146p)

위대하신 하나님은 불쌍한 영혼들의 간구와 기도를 들어주신다.

하나님은 긍휼과 용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불쌍한 영혼들의 간구와 기도를 들어주시기 위해 계신 보좌는 은혜의 보좌, 은혜의 자리이다(히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낯설어하고, 때로 하나님의 인내하심을 의심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자비의 자리에 앉아 계시는데도 우리에게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시지 않는다고 성급하게 결론 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은혜의 보좌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대화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활짝 열렸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합시다.

은혜의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149p).

하늘에 계신 빛과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복음이 세계 방방곡곡에 전파되고 있는 이때에

은혜의 보좌, 곧 자비의 자리에 앉아 게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로 인하여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게 됨을 감사합니다.

또한 저를 위한 주님의 중보로 인하여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의 위협을

느끼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이 귀중한 복음을 나누게 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옵소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뿌려 주사 주님을 모르는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능력 없이 형식만 갖춘 기도를 버리라(150p)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능력 없이 형식만 갖춘 기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신들의 마음속에 기도의 영과 능력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호7: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를 인하여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거기에 마음을 두고, 분별력 있게 구해야 한다.

우리 입술뿐만 아니라 마음도 같이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사람의 입술이 마음과 동떨어지게 되면, 그 기도는 실속 없는 메아리에 불과하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폭을 넓히기 위해 반드시 마음과 동행해야 한다.

4) 기도의 영으로 계속 기도하라(154p)

하나님의 은혜가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선하시고 복된 마음을 갖고 계신 성령님이여,

당신의 마음은 온통 하늘에 쏠려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높이 솟아오르며,

언제나 그러하듯 영원한 천국의 세계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당신의 마음은 스스로의 안식을 생각하지 않지만

영원히 축복받고 있음을 압니다.

감옥에 갇혀 슬퍼하는 사람이 만족할 수 없듯이,

당신의 마음은 이 땅에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보좌에 앉으셔서

스스로를 자유하다고 생각하는 그 복된 마음은,

예수님과 함께 있는 자들과 그분의 공동 상속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대저택들을 바라봅니다.

이 마음은 은혜의 언약 안에 들어 있으며,

진심으로 주의 얼굴을 찾는 자들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5) 격려와 대적 기도로 계속 기도하라(158p)

우리 자신의 악함을 깨닫고 더욱더 하나님의 발밑에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시지 않으시면 사탄의 유혹으로 인하여 기도를 중단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

우리는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시험에 들지 않도록 예수님께 도움을 청해야 한다.

사탄이 우리의 마음속에 기도할 수 없다는 잘못된 확신을 심어 주더라도,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 더욱더 신실하게, 열심을 내어서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세상 유혹과 죄로 인해 아무리 부패했다고 하더라도 기도의 마음을 하나님께 토해놓는 일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그럴 때일수록 성령님께 악한 것들을 대적해 달라고 담대히 기도하자.

우리 마음의 악함과 부패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우리의 악함을 깨닫고 더욱더 하나님의 발밑에 엎드려야 한다(시25: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중대하오니 주의 이름을 인하여 사하소서).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난한 영혼에게, 그리고 시험당해서 낙심한 영혼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눅11:5-7)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6) 진심으로 ‘주님의 기도’를 드리라(162p)

당신은 참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했습니까?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즐겨 암송하십니까?

하나님 안에 있는 한 지체로서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습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마음과 행동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일과 일치합니까?

만일 사람이 겉으로 아무리 거룩함을 가장한다고 할지라도 구원에 대한 확신도 없이,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경험하지 않고 앵무새처럼 “우리 아버지”를 부르고 있다면 얼마나 딱한 일이며 허망한 일입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일깨우시고, 영혼에 깨우침을 주셔서 겸손한 마음으로 입술로도 경솔한 짓을 행하거나 분별력을 않지 않도록 역사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7) 교회가 은혜로 풍성해지도록 기도하라(168p) 

기도하는 사람은 교회가 은혜로 풍성하기를 기도해야 하고, 교회가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 협력하도록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이 교회를 흠없이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교회의 유익을 구한다.”는 말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의 진보와 하나님의 백성의 유익을 위한다는 뜻이다.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유익을 위해 기도하면 교회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의 진보가 모두 포함되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귀히 여기시는 일이다.

시온이나 교회의 평화와 유익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자신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것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비뚤어지고 어그러진 열방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기도가 되어야 한다(빌1:9-11)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주님 교회의 유익을 위해 기도하지 못했습니다(170p).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가 드린 많은 기도가 너무 이기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주님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기도하지 못했으며

주님의 종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교회 안에서 행해지고 있는 모든 일이

제가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실 것으로 믿었습니다.

주님이 주님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그리고 믿는 자들의 성화를 위해서

우리의 기도를 소중히 여겨 주심으로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베푸신 크신 은총을 감사드립니다.

성령님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울에게 끊임없이 감화 감동해 주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교회를 향하신

당신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저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귀환할 수 있도록 기도했던

다니엘처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로 하여금 주님이 이 땅에 있는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뜻하신 것들을 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령의 힘과 도우심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들을 구하는 행동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뜻에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나와 이웃과 교회의 유익을 구하는 행동이다.

이 책은 30일간의 기도 여행을 제시하고 있는 나침반이다.

 30일간의 기도 여행을 마치면…….

1. 기도로 기도를 배웁니다.

2. 날마다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 됩니다.

3. 기도로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우리의 기도는…….

1. 신실해야 합니다.

2. 지각 있어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혼을 쏟아 놓는  애정 어린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4. 성령님의 능력과 도움을 힘입어야 합니다.

5.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간구해야 합니다.

6. 타인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야 합니다.

7.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길은 그분의 “기도 학교”에 참석해서 자주,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것뿐이라고 말하는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의 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