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 세상이 자본주의의 폐해인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우울하니, 이참에 저 낮은 곳으로 가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자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엇이든 나누는 것은 어떨까.
높은 자가 낮은 자에게 베푸는 그런 자세가 아닌, 자식 앞의 어미 심정, 곧 컴패션(연민)의 가슴으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모습을 보이면 더 좋을 것이다. 그러면서 이 시대 사회 구조적 병폐도 문제 삼고, 여기에 대항하는 공동선의 연대도 모색하면 사람들은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스스로 일어날 것이다. 나눔 없는 이 시대의 전도는 허공을 치는 것이다. 금년에도 풍년이 든 것은 저 북녘 땅끝까지 사랑의 나눔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다. 주면 복도 온다(눅 6:38).
|
'好學의 智慧묵상 > [매일묵상]겨자씨앗'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자씨] 울산바위 영성 (0) | 2010.01.22 |
---|---|
[겨자씨] 관계 치료 (0) | 2010.01.22 |
[겨자씨] 더 나은 물질관 (0) | 2010.01.20 |
[겨자씨] 세 개의 눈 (0) | 2010.01.20 |
[겨자씨] “나는 찾았네!” (0) | 2010.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