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더 나은 물질관

好學 2010. 1. 20. 20:37

 

[겨자씨] 더 나은 물질관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이 3남매를 키우기 위해 작은 반찬가게를 운영했다.

일에 지친 그녀가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은 아이들이 “엄마 돈 주세요”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자녀들이 장성해 독립하자 더 이상 돈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

돈 버는 목적을 상실한 여인은 허탈감에 빠져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다.

일의 목적이 뚜렷할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신의 물질을 사람들과 나눌 때 비교할 수 없는 만족감을 얻게 된다.

그 여인이 더 나은 물질관을 갖고 다른 선한 일을 위해서도 사용했다면 그토록 무기력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행복한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물질을 선용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하는 분명한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외된 이웃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