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메리 스크랜턴

好學 2010. 1. 20. 20:33

 

[겨자씨] 메리 스크랜턴


1885년 감리교회 선교사로 의사요 목사인 아들과 함께 이 땅에 와서 소외되고 힘 없는 사람들,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섬긴 메리 스크랜턴 선생님.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0주년을 맞아 스크랜턴 가족들인 이화여대, 이화여고가 성문 밖의 교회들(상동, 동대문, 아현)과 함께 추모 감사예배를 드린다.

벽안의 초로 여성이 어떻게 열악한 환경의 이 땅을 찾아와 섬기는 삶을 살았을까?

그가 남긴 글이다. “내가 하는 일이 이 땅의 사람들 마음에 들든지 안 들든지 나는 이 땅의 사람들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

그의 글에서 사랑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읽게 한다.

이화여대 책임자가 말한다. “메리 스크랜턴 선생님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단순히 그가 학교 설립자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이 민족을 위해 헌신한 여성으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살았던 삶의 모범이기 때문입니다.”


조경열 목사(아현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