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고사성어]故事成語

낮추는 것이 높아지는 것이다

好學 2009. 12. 3. 10:44

 

 

낮추는 것이 높아지는 것이다


處世讓一步爲高 退步卽進 步的張本
처세양일보위고 퇴보즉진보적장본
待人寬一分是福 利人實利己的根基
대인관일분시복 이인실리기적근기

세상을 살아간 길에 한발자국 양보하는 것을
높다 하느니 물러서는 것은 곧 나아갈 바탕이 된다.
사람을 대우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관대한 것이
복이 되느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야말로
곧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바탕이 된다.


“그대는 자신의 적당한 자리보다 낮은 자리를 잡아라.
남으로부터‘내려가시오’라는 말을 듣느니보다는
보다‘올라가시오’라는 말을 듣는 편이 낫다.
신은 자기 스스로 높은 자리에 앉은 자를 낮은 곳으로
떨어뜨리며 스스로 겸양하는 높이를 올린다.”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물러서는 발걸음이 앞지르려는 발걸음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사람들은 각박한 세태 속에서 그만큼 즉물적이 되어 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남을 이롭게 하는 곧 바로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한치 앞도 내다 볼 줄 모르는 맹목적인 삶음에 연유한 탓일 것이다.

겸손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을 앞장서서 비난하기에 바쁘다.
그 사람은 다만 다른 사람들의 결점만을 드러내기 바쁘다.
그 때문에 자기 자신의 죄과는 오히려 점점 더 자라나
마침내는 스스로 죄의식 속에 옭아매게 된다.

조금은 양보하며 살아갈 줄 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양보는 때로 성공의 가장 좋은 방법일 수가 있다.
치(寸)를 굽히고 자(尺)를 뻗는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즉 작은 일을 양보하고 큰 일의 이득을 취한다는 말이다.
사람은 서로 양보에 의하는 것 이외에는
사회에서 존속해 나갈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