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생명의 주인

好學 2009. 7. 3. 09:19

 

[겨자씨] 생명의 주인


그간 사회적 논란이 돼온 '환자의 존엄사'와 관련하여 대법원 판결에 따라 병원이 며칠 전 식물인간 상태의 김모 할머니에게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그러나 의학계의 예상을 깨고 할머니는 자발적인 호흡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어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생명은 의학적 지식이나 법의 판단에 맡겨질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 있는 신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때에 교회는 세상을 향해 성경이 가르치는 창조론적인 생명관과 구원관을 분명하게 선포해야 한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욥 1:21) 그 누구도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가해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그 누구도 타인의 목숨을 가해해도 안 된다.

하나님만이 인간의 생명을 주장할 수 있다.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그 주인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김성영 목사 <전 성결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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