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수 없는 인생
이사야 12:2~3
위기는 어느 날, 한 순간의 선택을 하게 한다. 그러한 선택은 그 순간에는 그렇게 큰 문제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비슷한 결정이 수 없이 거듭될 때, 그 결과 필연적으로 위기가 초래된다. 우리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선택이 필연적으로 그 결과를 낳는 것이다. 이사야가 지적한 이스라엘의 범죄는 다양하였고 심각한 상태였다. 죄악의 씨앗을 심고 심판의 열매를 거두게 될 상황이 되었다. 성경은 인생에 있어 씨 뿌리기와 추수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8) 흔히 우리는 추수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죄에 속게 된다. 나는 다음 한달 동안 매일, 더블패드가 들어가 있는 햄버거를 하루 세끼 전부 먹을 수는 있다. “햄버거를 먹는 건 문제 없어, 내게 전혀 아무 영향도 없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며칠 동안 눈에 보이는 영향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 증가라는 추수를 거두게 될 것이다. 인생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은 우리가 하루하루 무엇을 씨 뿌릴 것인가를 결정짓는다. 이사야 선지자는 희망없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을 붙들고 감사의 찬송을 부른다.
남자들은 현실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많은 것들을 합리화하고, 아무리 노력하여도 실패라는 현실을 맞아들여야 하는 상황들이 있다. 얼마 전 다단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모든 것들을 잃어버린 한 사람이 찾아왔다. 재산의 대부분을 잃어버렸고, 남은 돈도 다른 다단계에 사기를 당하였다. 나의 확신있는 선택이 나를 멸망의 자리로 이끈 것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말미암은 위기는 맞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감당해야할 일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하나님께 죄에 대한 책임을 면하도록 기도해서는 안된다.
죄로 말미암아 가장 불행한 삶의 자리로 전락한 인생이라할지라도 한 가지 잊지말아야할 것이 있다. 회개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손길은 부도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구원의 우물(사12:3)은 인생의 폭풍우와 가뭄에도 메마르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빚어진 문제의 끝을 멸망이 아니라 사랑과 구원으로 장식하신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망할 수 없는 인생이다. 우리에게 믿음이 있는 한 아무리 망해도 하나님의 사랑까지는 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들이여, 실수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가? 그러면 발버둥 치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버리자.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 것은 우리는 망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다. 겸손하게 잘못된 선택의 열매를 감당하자. 그런 후에 하나님께서 나의 힘과 노래와 구원이 되셔서 소망있는 인생으로 회복시켜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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