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서 한국이 살아남은 ‘5가지 기적’]
1950년 6월25일 새벽, 전격적으로 처 내려온 북한 인민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에서, 한국은, 그때 누가 보아도 패하고, 결국 그 후의 베트남처럼 망하게 되어 있었다.
그 이유는,
(2) 북의 김일성은 한반도의 무력을 사용한 공산화 통일을 위해 먼저 철저하게 준비를 했었다.
(3) 반면, 대한민국의 형편은 어떠했는가? 우선 남한 내에 공산당, 친북 세력의 준동, 반정부 세력의 활동으로 국론은 4분 오열 분열되어 있었고, 신생 이승만 정부는 취약하기 그지없었다.
(4) 그리하여 탱크 한대도 없었던, 전방부대는 탱크를 앞세워 처 들어 오는 인민군의 강력한 화력 앞에, 여지없이 무너졌고, 결국 사흘 후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고 말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고 살아남았다. 대한민국이란 ‘남한’이 망하지 않고 ‘살아 남은 것’(survived)이야말로 정말 ‘기적’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었는가?
거기에는 5가지,
첫째는 트루먼 대통령의 신속한 미군 참전 결심이다.
둘째는 유엔 상임 이사국 회의에서 유엔이 ‘참전’ 결의할 때 소련대표가 불참한 것이었다.
셋째는 그때 미군이 가까운 일본에 주둔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넷째는, 북한 침공군이 서울을 정령 한 후, 약 1 주일간을 이유 없이 지체했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여름에 한반도는 비가 많은 우기, 장마의 계절인데, 그 해의 여름은 대체로 날씨가 계속 좋아서 미군의 항공기가 거의 매일 작전을 수행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끝으로, 나 자신은 그때 어렸었지만, 자신이나 우리 가족이, 1,4 후퇴 때, 그 혹독한 1월의 겨울의 눈보라 속에서 피란 가며, 얼어 죽지 않고, 또 굶어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을 생각해 보면, 그것도 하나의 ‘기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런 여러 ‘기적’같은 일들은 다 우연이었을까?
거기에는 분명히 '역사를 주관하시는 섭리’가 있었다고 믿는다.
다시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 한반도 ‘통일’도 이성적으로 보면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어느 때, ‘기적적'으로 이루어질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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