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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이 잡히시던 날 밤 제자들에게 “너희는 오늘 밤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베드로는 “다른 사람은 다 버릴지라도 저만은 절대로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을 했다. 이는 자기는 다른 제자들보다 특별하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그러나 잘 알다시피 베드로는 그날 밤 공포에 질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말았다. 그도 역시 똑같은 보통 인간이었던 것이다. 남보다 조금 나은 것을 가지고 감사하기는커녕 폼 잡고 교만 떠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특별난 사람, 대단한 사람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할 수밖에 없었던 겁 많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고 지렁이라고 별명 붙은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셨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평범한 사람을 많이 만드신 것은 분명 하나님이 평범한 사람을 좋아하시기 때문이라고. 평범한 것을 감사한 줄 알고 평범하게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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