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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까지 생겨 보통 불편한게 아니었다. 이비인후과 두 곳을 찾았다. 의사들은 “고막 안쪽 내관에 문제가 생겨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약처방만 해줬다. “주님, 저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많이 불편합니다. 주님의 손으로 만져서 고쳐주십시오”
그런데 증상은 차도가 없고 주님은 오히려 많은 깨달음으로 치유를 대신해 주셨다. “너의 몸이 아니니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밖의 소리든 안에 소리든 사람의 말보다 주의 말씀과 성령의 음성에 집중해야 한다” “교회 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소리 관련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보라”는 등. 교우들이 합심기도를 했다. 그리고 기도회끝 무렵 자발적으로 장로님들이 몰려와서 무릎끓은 나를 위해 또 합심기도를 했다. 그 날 이후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귀보다 더 좋아진 것은 마음이었다. 합심기도의 능력은 몸과 함께 마음까지 회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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