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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을 30㎞ 앞두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 뒤를 바짝 쫓던 선수는 늘 암스트롱에게 가려 만년 2인자이던 얀 율리히였다. 암스트롱이 넘어졌기 때문에 뒤따르던 얀이 계속해서 달린다면 암스트롱이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암스트롱이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다시 따라오자 그때부터 얀도 최선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고 결국 얀은 또다시 2위에 머물렀다. 얀은 “그를 이기는 것이 진짜 우승이다. 그가 넘어진 틈을 타 1위를 한다면 그것은 내게 진정한 승리를 가져다 줄 순 없다”고 말했다. 그날의 진정한 승자는 암스트롱이 아닌 얀이었다. 이 시대의 얀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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