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自由/[時時 Call Call]

잠은 왜 잘까?

好學 2012. 6. 11. 19:48

잠은 왜 잘까?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도 우리가 잡을 자는 진정한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것이 무슨 질문거리나 되겠느내고 생각할 수도 있다. 기력을 충전하자면 잠을 자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하지만 우리가 잠을 자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 자지 않으면서도 일상생활에 별로 지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 중 어떤 이는 잠을 엄청 많이 자는 사람보다 기력이 더 왕성한 경우까지 있다.
 
영국의 과학자들은 밤에 고작 한 시간밖에 잠을 자지 않는 70세 노인을 발견했다. 이 노인은 낮잠도 자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정정하고 정신도 또렸했다. 한 번은 56시간 동안 잠자리에 들지 않은 적도 있는데, 그러고 나서 잔 시간은 겨우 1시간 30분이었다. 그래도 할머니는 멀쩡했다.
 
이 댜목에서 우리는 왜 하루에 여덟 시간 또는 그 이상을 이부자리에서 허비해야만 하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이것은 결코 황당한 빌문이 아니다. 인간은 확실히 잠을 못자면 신경이 곤두서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잠을 자는 이유의 전부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람이 있다. 여기에 주요 이유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잠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회복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밤이 되면 신경세포는 녹초가 된다. 휴식이 필요한 것이다. 몸은 잠을 자는 동안 혹사당한 뇌 세포를 회복시켜 주며, 사고를 도와주는 특수한 화학물질을 더 생성해 낸다고 일부 과학자들은 주장한다. 이 이론은 그럴듯하지만 아직 증명되지는 않았다.
 
2. 잠은 에너지를 비축하게 해준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체온이 약간 떨어지는 데, 이는 에너지를 조금 덜 소모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달리 말해 낮보다 열량이 덜 필요한 것이다. 수만 년 전 우리의  조상들이 동굴생활을 하던 시절, 식사는 그렇게 쉽게 해결되는 일이 아니었다. 음식을 구하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했기 때문에 24시간 내내 깨어 있는 것은 비생산적인 일이었다. 즉 깨어 있으면 그만큼 몸이 쉴 새 없이 음식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일정한 시간 동안 잠을 자면 에너지를 덜 소모하게 될 뿐 아니라 식량도 아낄 수 있어 일거양득이었다.
 
3. 잠은 위함에서 우리를 구해준다.
 
실없는 소리가 아니다. 선사시대, 날카로운 이를 번뜩이는 호랑이를 비롯해 무서운 동물들이 먹잇감을 찾아 동아다니는 밤 시간은 매우 위험했다. 그 때문에 인간은 죽음의 위엄헤 덜 노출되기 위해 밤이면 안전한 둥지에서 잠을 자는 습성을 키워야 했을지도 모른다.
 
4. 잠은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전날 일어났던 일을 분류하고, 정신의 서류함을 정리한다. 아닌 게 아니라 제대로만 정신을 차린다면 잠자기 바로 직전에 겪었던 일은 하루 중 다른 어떤 시간에 겪었던 일보다 선명히 기억해내는 경향이 있다.
 
5. 잠은 망각하는데 도움을 준다.
 
일부 과학자들은 잠이 어떤 일이나 사실 등을 "모르고 지나치게" 해준다고 말한다. 필요 없는 정보로 머릿속이 지나치게 복잡해지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요소이다.
 
이 모든 이론은 잠에 대한 수수께끼를 가중시킨다. 잠을 아예 안 잔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과학자들은 평균보다 잠을 덜 자는(하룻밤에 6시간 미만으로) 사람들이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조직적이고 효과적으로 생활을 영위해 나간다고 주장한다. 달리 말하면 당신이 아침 이부자리를 휘젓고 다니는 동안 어떤 잘 나가는 수완가에게 콧ㄷㅇ을 베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5분만 더잤으면…'하는 생각이 들 때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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