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敎育 1/원고[주일예배]

삶을 능하게 하는 성경

好學 2012. 4. 22. 07:26

삶을 능하게 하는 성경 (딤후 3:14~15 )

 

성서주일

 

미국 사우스 다코다 주의 러시모어 산 화감암 벽에는 네 명의 대통령 흉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워싱턴, 제퍼슨, 링컨, 루즈벨트입니다. 이들은 모두 미국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대통령들인데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모두가 성경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삶의 최고가치로 두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 라고 했으며,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있는 나라" 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전쟁터에서도 애독했습니다.

데오도르 루즈벨트는 "어떤 방면에서 일하는 사람이든 그가 자신의 생을 참되게 살기를 원한다면 성경을 묵상하라고 권하고 싶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속에 진리가 있고 행복한 삶의 원리가 있습니다. 위로와 평강과 기쁨과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을 때에 하나님을 알게 되고 자신을 알게 되고 사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 15절은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이란 사역동사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성경이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는 가장 능력 있는 책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성경은 모든 책 가운데 으뜸이요 책 중의 책입니다.

세계적으로 성서는 약 1,400 여개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고 있습니다. 약 97%의 세계인구가 자국어로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아직도 3%가 자기들의 언어로 성경을 읽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약 1,000 여개 이상의 언어를 그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구상의 모든 인구가 100% 자국어로 번역된 성경을 읽을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성경번역 및 출판사업을 위해서 지원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토록 성경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며 모든 사람의 삶을 능하게 만드는 책이 된 이유는 과연 무엇입니까?

첫째로 성경은 삶을 일으키는 생명을 줍니다

어느 대학교수가 믿지 않는 동료에게 전도했습니다. 그 동료교수는 공학박사인데 늘 교회를 비판적으로 보고 말합니다. "현대 같은 개명 천지에 종교가 왜 필요한가" 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지갑이 땅에 떨어졌는데 그 속에서 빨간 부적이 툭 튀어나왔습니다. 함께 있던 동료 교수가 깜짝 놀라 물었습니다. "당신 같은 지성인이 부적을 품고 다니다니 웬일이요?" 순간 겸연쩍어하던 공학박사 교수는 "사실 삶의 불안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소. 그랬더니 어머님이 이 부적을 사서 몸에 지니고 다니라 해서 넣고 다니는 것이라오" 하더랍니다. 그런데 후에 그 교수가 군에 있는 아들 면회를 다녀오다 교통사고를 만나 식물인간으로 있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값비싼 부적도 그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를 사탄의 악한 세력으로부터 지켜줍니다. 우리를 보호하고 구원하며 생명을 줍니다. 성경말씀이야말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생명 자체이시므로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로 있을 때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해골들이 널려있는 힌놈 골짜기로 데려가십니다. 광야 여기저기 앙상한 뼈들이 널려 있는 것을 보게 하시며,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라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뼈들에게 대언 하라고 하십니다.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겔37:4-5). 그랬더니 일어날 수 없는 기적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뼈와 뼈들이 서로 이어지고 그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덮이고 가죽이 입혀지더니 피가 돌고 생기가 넘쳤습니다.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 뼈들은 큰 군대를 이루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군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생명이 공급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생명력이 있어 우리를 파멸로부터 구원하며 살리는 생명이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성경은 삶을 구원하는 지혜를 줍니다

독일의 산간 마을에 다섯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소년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9개월만에 어머니가 죽었습니다. 결국 아이의 양육은 남의 손에 맡겨졌습니다. 아이가 다섯 살이 됐을 때 그의 아버지는 재혼해 새 아내를 맞았습니다. 소년은 새 어머니의 냉대로 멸시에 시달렸습니다. 소년은 사랑의 결핍 속에서 성장했고 정서상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우울했고 성격은 매우 폐쇄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 이 불행한 소년에게 꿈과 용기를 준 책은 바로 성경이었습니다. 소년은 성경을 묵상하는 일은 거르지 않았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잘 성장한 소년은 한 가지 결심을 합니다. "어린 시절을 나처럼 불우하게 보내는 어린이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는 아픈 과거를 거울삼아 어린이를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칠 교육기관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유치원을 최초로 설립한 독일의 프뢰벨입니다. 그후 프뢰벨은 성경을 통해 많은 지혜를 얻어 어린이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교육을 통해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 목사는 1766년 6월 5일 그의 일기에서 "나의 근거는 성경이다. 나는 성경 고집쟁이이다. 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성경을 따른다. 그것이 큰 일이건 작은 일이건, 위대한 일이건, 보잘 것 없는 일이건 나는 성경을 따른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웨슬리 목사는 1765년 5월 14일 편지에서는 자신을 가리켜 "한 책의 사람-homo unius libri" 이라고 말했습니다. 삶의 모든 기준을 성경에 두며 성경을 통해서만 지혜를 얻는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본문 15절을 보니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지혜를 가지게 한다" 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지혜는 인간의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즉 오직 성경만이 사람을 온전하게 만드는 지혜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성서공회가 전 세계 성서 반포량의 30% 이상을 보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성경을 많이 출판하기는 해도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떠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며 하나님의 축복에서도 멀어지게 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 주일에 몇 번 교회에 오는 것으로 족하지 마시고 예배를 마치는 시간부터 성경이 주시는 지혜로 살겠다고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성경만이 삶을 바르게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네가 어려서부터 일찍이 성경을 알았다" 고 디모데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는 루스드라의 시골 청년인 디모데가 초대교회의 훌륭한 일꾼 됨이 철저한 성경교육에 기인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나 앞으로나 성경만이 우리의 삶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주는 위대한 책임을 아시고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성경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줍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요 하버드 대학의 교수로서 존경받는 로버트 콜스 박사가 계십니다. 이 분의 강의에는 언제나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룹니다. 그 이유는 그의 강의가 사변적인 지적 유희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콜스 박사는 집요하게 미국 사람들의 심층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빈민층 사람들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부자들과 지식인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그가 내린 결론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제 연구는 그저 성경이 인간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바를 입증하는 과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명문 대학에 다닌다는 이유로 교만해지려는 유혹에 시달리는 의대생 몇을 도와주어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그들의 이웃을 자기 몸처럼 생각하도록 만들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제가 이 곳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목적을 이룬 셈입니다. 그래서 제가 성경을 하버드 대학에 끌어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도입하는 것은 교수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는 책이란 의미입니다.

D. L. 무디는 "성경은 정보를 위한 책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책이다" 라고 말합니다. 즉 성경은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한 책이 아니라 변화와 성숙을 위해 주신 책인 것입니다. 성경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안한 마음이 성경 말씀을 들을 때 평안이 찾아옵니다. 번민과 고뇌에서 헤매던 사람은 말씀을 들으면 소망과 기쁨이 생깁니다. 나태와 게으름으로 살던 사람이 성경 말씀을 들음으로 마음이 뜨거워지고 열정이 나타납니다. 성경이 그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부여한 것입니다.

코카콜라의 사장은 "내 혈관에 흐르고 있는 것은 피가 아니고 코카콜라" 라고 말합니다. 사실 코카콜라의 창업자인 아사 캔들러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그는 항상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캔들러는 의지력이 약하여 몇 번이나 금주 선언을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귀가하던 그에게 벼락같은 음성이 내면에 들려왔습니다. "자신의 본능적 요구를 거절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캔들러는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이 사실을 전합니다. 그랬더니 아내는 바로 그 시간에 자신이 남편의 금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노라고 말합니다. 그 순간 부부는 서로 손을 잡고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캔들러는 아내의 기도를 통해 영혼의 안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알코올의 유혹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그는 성경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의 원리를 붙들었습니다. 결국 열정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코카콜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인생의 핵심으로 삼으면 반드시 변화됩니다. 성경만이 세상을 승리케 하는 능력을 줍니다. 성경말씀은 살아있기에 듣는 자마다 기적을 체험하도록 인도합니다. 나아가 육신의 질병뿐만 아니라 부패한 심령도 치료하여 올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구원의 지혜도 허락하여 줍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이러한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성경을 평생토록 가까이 하며 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