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미술운동이 본격화되고 여러 단체가 결성되면서 여성미술인들은 가부장적인 사회제도나 관습 때문에 여성미술가들이 차별당했고 두각을 나타낼 수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가장 급진적인 그룹은 '게릴라 걸스(guerilla girls)'였다. 익명의 여성미술가들의 모임인 '게릴라 걸스'는 커다란 고릴라 마스크를 써 자신의 신분을 비밀에 부쳤다. 고릴라 마스크는 게릴라와 비슷한 발음에서 착안한 것이었다.
원저자인 잰슨이 죽은 후 현재까지 네 번의 개정판이 나온 '미술의 역사'는 처음보다 여성미술가의 작품을 훨씬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에 조사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여성작가의 작품은 아직도 5%에 불과하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남성의 누드를 그린 작품의 수는 훨씬 증가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