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신앙고백]Tolstoy

[스크랩] 제 3 장 삶의 근원  THE SOURCE OF LIFE

好學 2012. 3. 18. 07:46

 

제3장 삶의 근원  THE SOURCE OF LIFE

 

 

The life of all men proceeds from the spirit of the Father.

모든 사람의 삶은 아버지의 영으로부터 나온다.

 

‘HALLOWED BE THY NAME’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나중에, 요한의 제자들 몇 명이 예수께 요한이 말한-하나님의 왕국을 나타내었으며 사람들의 영을 새롭게 하는-사람이 예수인지 물었다.

예수가 대답했으며 말했다: 자신을 찾으라, 그리고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라-그리고 요한에게 하나님의 왕국이 시작되었음을 그리고 사람들이 영으로서 새롭게 됨을 말하라. 그에게 내가 어떤 하나님의 왕국을 설교하는지 말하라. 예언서에 기록되기를 하나님의 왕국이 오면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을 것이니라. 그에게 말하되, 나의 하나님의 왕국은 그러하니 가난한 자들이 축복 받을 것이라 하라, 그리고 가르침을 이해하는 자는 누구나 축복 받으리라.

그리고 요한의 제자들을 보낸 뒤에, 예수는 사람들에게 요한이 선언한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설교했다. 그가 말했다: 여러분이 황야의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갔을 때, 너희는 무엇을 보러 갔는가? 정통파 율법 선생들 또한 요한을 보러 갔으나, 하지만 그들은 요한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으며,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들 정통파 율법학자들은 오직 자신들이 고안하고, 자신들에게서 들은 것을, 또는 자신들이 고안한 것만을 진리라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요한이 말한 것과 내가 말한 것은 듣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않는다. 요한이 말한 것은, 오직 그가 광야에서 금식하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으며, 그들은 이같이 말하느니라: ‘그에게 마귀가 들어 있다.’ 내가 말한 것은, 오직 내가 금식을 하지 않는다고 이해하고 있으며 말하느니라: ‘저 사람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신다-저 사람은 그들의 친구이다.’ 그들은 서로에게 재잘거리는 거리의 어린아이들 같으며 아무도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음을 의아하게 여기고 있다. 그리고 당신들은 그들의 지혜를 그들의 행함으로 판단할 수 있다. 너희가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을 보려고 요한에게 갔다면-무엇 때문인가, 그러한 사람들은 여기 궁궐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 당신들은 광야에 무엇을 보러 갔는가? 당신들은 요한이 다른 선지자들과 같다고 생각하여 갔는가? 그렇지 않다! 요한은 다른 선지자들과 같지 않다. 그는 모든 선지자들보다 뛰어나다. 다른 선지자들은 어떤 일이 일어 날지를 예언하였으나, 그는 존재하는 것을 공표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왕국이 여기 지상에 있었으며, 지금도 있음을 공표하고 있다. 그가 하나님의 왕국을 지상에 선언하였으니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뛰어나다. 율법과 선지자들은 요한이 올 때까지 필요하였으나, 지금은 그가 하나님의 왕국이 지상에 있으며, 그리고 노력을 하는 사람은 그곳에 들어갈 수 있음을 공표하였다.

그리고 정통파 사람 몇 명이 예수에게 와서 물었다: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그리고 언제 오는가? 그리고 예수는 그들에게 대답했다: 내가 설교하는 하나님의 왕국은 과거의 선지자들이 설교한 것과 다르다. 그들은 하나님이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징후와 함께 오신다고 말했으나, 나는 하나님의 왕국이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들에게 이와 같이 말한다면: 보라, 하나님의 왕국이 왔도다, 오고 있도다; 또는, 보라, 하나님의 왕국이 여기에 있도다, 또는 저기에 있도다; 그들을 믿지 말라. 그것은 마치-여기에 저기에 그리고 모든 곳의-번개와 같다. 하나님의 왕국은 시간과 장소가 없으니, 내가 설교하는 하나님의 왕국은 여러분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 일이 있은 뒤에, 정통파 사람의 한 사람으로, 니고데모라는 이름의 유태인 지도자가 밤중에 와서는 물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토요일을 지키라, 또는 그들에게 청결을 준수하라, 또는 제물을 바치라, 또는 금식하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당신을 성전을 폐하겠다고 하였고 하나님은 영이며, 하나님의 왕국이 우리들 안에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왕국은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가 그에게 대답했다: 만일 사람이 하늘로서 태어났다면 그의 안에는 반드시 무엇인가 성스러운 것이 있음을 이해하라. 너희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니고데모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말했다: 어떻게, 육체로 태어나서 자라난 사람이, 그 어머니의 자궁으로 돌아가서 새로이 태어날 수 있는가?

그리고 예수가 그에게 대답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라: 나는 사람이 육으로 태어날 뿐만 아니라 또한 영으로도 태어남을 말한다, 그리하여 각자의 사람은 육과 영으로 잉태된다, 그러므로 천국은 사람 안에 있다. 육으로 되었으니 그는 육이라, 육으로서는 영이 태어날 수 없다; 영은 오로지 영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영은 당신의 안에 있으며 자유와 이성으로 사는 살아 있는 것이다; 영은 당신은 그 시작과 또는 끝을 알지 못하며 그리고 각기 사람들이 그의 안에서 느끼는 것이다. 그러하니 당신은 내가 우리는 반드시 하늘로서 태어나야 한다고 것에 왜 의문을 가지는가?

니고데모가 말했다: 아직도 나는 이것이 사실임을 믿지 못하겠소.

그러자 예수가 그에게 말했다: 당신이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도대체 어떤 선생인가? 내가 어떤 종류의 신비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라, 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당신에게 우리 모두가 보는 것을 확인시키고 있다. 땅 위에 그리고 너희의 안에 있는 것을 당신이 믿지 못한다면 천국에 있는 것을 어떻게 믿으려 하는가?

아무도 천국에 올라 가지 않았으나, 우리에게는 지상에 오직 사람이 있고, 사람은 천국에서 왔으며, 사람이 천국이다. 바로 이 천국의 사람의 아들이 높이 받들어져야 하며, 모든 사람이 그를 믿고 사라지지 않으며 천국의 삶을 가질 것이다. 사람을 멸망시키려 함이 아니라, 그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자신의 안에 들이듯, 사람 안에 하나님의 이 같은 아들을 심었다. 하나님이 아들을 주셔서, 모든 사람이 그를 믿고 소멸하지 않고, 영원한 삶을 갖도록 하였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의 아들(이러한 내적인 삶)을 사람들의 세상에 멸망시키려고 보낸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이런 내적인 삶)을 세상 사람들이 그의 도움으로 살도록 보낸 것이다.

자신의 삶을 이런 사람의 아들에게 맡기는 사람은 죽지 않으나, 자신의 삶을 그에게 맡기지 않는 사람은 삶 자체를 믿지 않음으로 자신을 멸망시킬 것이다.

분열(죽음)은 여기에 있으니, 삶이 세상에 들어 왔으나, 사람들은 그런 삶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빛은 사람들의 삶이다: 빛이 세상에 들어 왔으나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좋아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악을 행하는 사람은 그의 행위가 보이지 않도록 빛을 피하며, 자신에게서 삶을 빼앗는다. 하지만 진리로 사는 사람은 그의 행위가 보일 수 있도록 빛으로 나아 가며 그는 삶을 가져서 하나님과 연합한다.

하나님의 왕국은 반드시 당신이 상상하는 대로-하나님의 왕국이 모든 사람에게 어떤 특정한 시간과 특정한 장소에 올 것이다-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렇다: 전체 세상에는 언제나 천국의 사람의 아들에게 의존하는 약간의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은 왕국의 아들들이다; 그를 믿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소멸한다. 사람 안에 있는 영의 아버지는 오직 자신들을 그의 아들들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들의 아버지이다. 그리고 그러므로 아버지에겐 아버지가 그들에게 준 것을 자신들의 안에 간직한 오직 그 사람들 만이 존재한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예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비유로 가르쳤다.

 

그가 말했다: 아버지는-그는 영이다-농부가 곡식을 밭에 심는 것같이 세상에 이해하는 삶을 심는다. 그는 어떤 씨앗이 어디에 떨어지는지 표시하지 않고 온 밭에 심는다. 어떤 씨앗은 길 위에 떨어진다 그리고 새들이 와서 그것을 먹어버린다. 다른 씨앗들은 돌 사이에 떨어져서 비록 싹이 틀지라도 나오자 시들어 버린다, 왜냐하면 그들의 뿌리를 내릴 틈이 없기 때문이다. 다시 다른 씨앗들은 쑥 속에 떨어진다 그리고 쑥이 그들을 질식시켜 버린다, 그리고 이삭이 생겨나지만 그것들은 차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씨앗들은 좋은 흙에 떨어진다 그리고 자라서 유실된 씨앗들을 보충하며, 가득찬 이삭을 만들고, 그리고 이들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를 생산한다. 그처럼 하나님도 사람 안에 영이 전파되도록 심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없어져 버리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백배를 만들어 낸다. 하나님의 왕국을 만드는 것은 이들 마지막 씨앗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왕국은 당신들이 상상하는 것과 같지 않다-하나님이 당신들을 통치하러 오실 것이다. 하나님은 영을 심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왕국은 오직 그것을 보존하는 자에게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씨앗을 심는 사람처럼, 씨앗을 땅에 뿌린다 그리고 더 이상 그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씨앗은 스스로 부풀어서, 싹이 트고, 잎, 줄기, 그리고 알이 가득 찬 이삭을 내어 놓는다. 오직 그것이 여물었을 때 농부는 거두는 사람을 보내어 곡식을 거두어 들인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그의 아들-영-을 세상에 주었다; 그리고 영은 세상에서 스스로 자란다, 그리고 영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한 여인이 효모를 반죽 통에 넣는다 그리고 그것을 밀가루와 섞는다. 그녀는 그리고 나서 그것을 더 이상 섞지 않는다 하지만 효모와 빵이 부풀도록 한다. 사람들이 살아 가는 동안 하나님은 그들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영을 세상에 주었다 그리고 영은 사람들 안에서 산다, 그리고 영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왕국을 구성한다. 왜냐하면 그 곳의 영은 죽음도 아니며 악도 아니기 때문이다. 죽음과 악은 육을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영을 위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왕국은 이것과 비교된다: 농부가 그의 밭에 좋은 씨앗을 심었다. 농부는 영이며, 아버지이다; 밭은 그의 세상이다; 좋은 씨앗은 하나님의 왕국의 아들들이다. 그리하여 농부는 누워 자려고 누웠다 그리고 적이 와서는 밭에 호밀을 심었다. 적은 시험이며, 그리고 호밀은 시험에 굴복하는 사람들을 나타낸다. 그리고 나서 일꾼들이 농부에게 와서 말했다: 당신이 나쁜 씨앗을 심었습니까? 당신 밭에 호밀이 많이 솟아 났습니다. 우리가 가서 잡초를 뽑겠습니다. 그리고 그 농부가 말했다: 아니오, 그러지 마시오, 잡초를 뽑으려다가 밀을 밟아 버릴 것이오. 함께 자라도록 놓아 두시오. 추수할 때가 되면 거두는 사람들에게 호밀들을 모아서 태워버리라고 할 것이오, 하지만 밀은 헛간에 저장해 둘 것이오. 추수는 인간의 삶의 끝이다, 추수하는 사람들은 천국의 천사들이다. 그들은 호밀을 태워버릴 것이다, 하지만 밀은 까불러서 모을 것이다. 그래서 또한 삶의 끝에는 모든 현재 세상의 환상들은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영의 참된 삶은 홀로 남을 것이다. 악은 영이신 아버지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영은 영이 필요한 것을 가진다 그리고 영으로 나오지 않은 것은 영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왕국은 그물과 같다. 바다에 펼쳐졌을 때, 그것은 모든 종류의 물고기를 잡는다, 그리고, 잡아 당겨질 때, 필요 없는 물고기들은 제쳐두고 바다로 다시 던져버린다. 시대의 끝에도 그러할 것이다: 천국의 천사들이 선한 것을 취하고 악한 것은 던져버릴 것이다.

그리고 그가 설교를 마치자, 그의 제자들은 이 비유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 하였다. 그는 그들에게 말했다: 이들 비유는 반드시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내가 이 모든 비유들을 말하는 이유는, 당신들 같은-하나님의 왕국이 어떤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것은 각기 사람 안에 있고, 어떻게 그곳에 들어가는지를 이해하는-사람들이, 즉 나의 제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쳐다보지만 보지를 못하며, 들어 보지만 이해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이 둔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비유들을 두 가지 의미-전자의 사람을 위한 의미와 후자의 사람들을 위한 의미-로 말하였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그들을 위한 하나님을, 하나님의 왕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말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이해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에게 여러분을 위한-여러분 안에 있는 왕국-하나님의 왕국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바르게 깨닫도록 염려하라. 여러분에게 그 비유는 이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왕국을 이해하였으나, 그의 가슴에 받아 들이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악이 다가와서 그에게 심어진 것을 빼앗아 간다; 이것이 길가에 놓인 씨앗이다. 자갈밭에 심어진 씨앗은 가르침을 곧바로 그리고 유쾌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으므로 그것을 잠시만 받아 들일 뿐이다, 그리고 왕국의 의미 때문에 압박과 처형이 따르면, 그는 당장 그것을 부인한다. 쑥 가운데 심어진 것은 왕국의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세상을 사랑하고 부에 대한 열정으로 그의 안에 있는 의미를 억눌러 버려서 열매를 맺지 않는다. 그리고 비옥한 땅에 심어진 것은 왕국의 의미를 이해하며 그것을 가슴에 받아 들이는 사람이다; 그는 열매를 백 배, 육십 배 또는 삼십 배를 맺는다. 영을 지닌 사람은 많은 것이 주어지고; 그것을 지니지 않는 사람은 모든 것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들 비유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유의해야 한다. 거짓, 범죄, 그리고 근심에 굴복함이 아니라, 삼십 배, 육십 배, 또는 백 배를 맺도록 깨달아야 한다.

우리 영혼 안의 천국은 무에서 자라지만 무엇이든 준다. 그것은 자작나무의 씨앗과 같아서, 아주 작지만, 그것이 자라나서 엄청나게 큰 나무가 된다, 그리고 천국의 새들이 그 안에 둥지를 틀게 된다.

출처 : The King dom
글쓴이 : 好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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