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웨슬레 신앙운동

요한 웨슬레 신앙운동

 

 

서 론

세계 기독교 교회사에서 큰 획을 그었고 오늘날 까지 교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요한요슬레(John Wesley,1703. 6. 28-1791. 3. 2. 88년생애) 운동의 역사 변천의 과정을 연구 함에 있어서는 그의 생애 속에서 찾아봄이 마땅 하다고 여겨짐으로 그의 생애를 토대로 웨슬레 운동의 태동과 발전 과정을 살펴 보기로한다.

 

1. 웨슬레 운동의 태동이전의 시대적 배경

① 사상적 배경 : 자연신론의 사상이 1700년을 전후하여 전 영국을 휩쓸고 있었다.

자연신론(Deisme)-하나님의 특별계시와 기적의 필요를 부정하며, 그리스도의 신성과 속죄를 부정하는 이론

② 정치적 사상 : 안나 여왕의 치세의 초기 민당인 휘그당과 왕당인 토리당의 살벌한 당쟁의 시기

③ 사회적 상황 : 산업혁명의 변천의 시기, 자본지주의 득세, 빈부의 격차 극심, 노동자 농민은 착취당하고, 음주 방탕, 싸움, 강도, 절도, 살상, 매춘 등등의 사회적 타락상이 극심하던 시기.

④ 종교적 현상 : 안일생활에 도취, 제도유지와 형식에 지우친침, 관혼상제에 사례에만 급급, 고난받는 백성들에게나, 도덕적 타락등 사회의 악에 대하여서는 무관심

 

2. 웨슬레의 운동의 생애 속에 나타난 변천과정

1) 초기의 생애

요한 웨슬레는 1703년 6월 28일 영국 엡워드 교구 목사 사무엘 웨슬레와 아내 수산나의 15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나는 친가의 독실한 종교생활 환경에서 자라나 그 믿음이 신실했다. 그의 어머니는 집안에 '가정학교'를 만들어 열 아홉명의 자녀들을 직접 가르치며 교수 과목과 교육 방침도 결정했다. 자녀 교육의 제일의 목표를 규칙 생활로 정해 아이들의 방종을 제재함 으로써 착실한 종교 교육을 시켰으며 매일 저녁 시간을 정해놓고 개별상 담과 기도도 해주었다. 요한 웨슬레가 위대한 종교 지도자가 된 것은 이런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1707년 2월 7일 웨슬레가 6세때에 집에 불이 났는데 한 농부가 다른 사람의 목마를 타고 올라가 웨슬레를 구해 내려오자마자 목사관의 지붕이 내려앉았다. 이 위험한 사건을 겪은 웨슬레는 어린 나이였지만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하게 믿었고 그의 80여년의 생애동안 화재와 구원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었다. 웨슬레는 이 사건을 늘 회상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 했다고 한다. 요한 웨슬레는 11세가 되자 런던의 차터하우스 중학에 입학고, 6년만에 차터 하우스의 교육과정을 마친후, 1년에 40파운드의 장학금을 받고 옥스퍼드대학에 입학했다. 웨슬레는 재학중 우수한 성적을 얻기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했고, 논리가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이다.

2) 생의 전환기

1725년 22세때 그는 생애에 큰 전환기를 맞게된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한 웨슬레는 마침내 성직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이다. 웨슬레가 사도직을 걷기로 작정하는데 큰 영향을 받은 책은 토머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와 제레미 테일러의 「거룩한 삶과 죽음」이다. 웨슬레는 이때부터 하루에 두시간 이상을 신앙 생활하는데 보냈으며 내적 성결을 위하여 힘썼고 기도도 열심히 하여 그리스도에게 몸바칠 각오로 살았다. 그리고 이 책으로 말미암아 이전에 갖지 못했던 그리스도인의 헌신과 성결에 대한 도리를 깨달았다. 이 시기는 웨슬레의 생애에 있어서 큰 전환기였다. 그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중생의 경험은 이로부터 13년뒤에 얻었으나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 몸바쳐 살겠다는 목적을 세우기는 이때였다.

요한 웨슬레가 집사안수를 받은 것은 그가 22세때인 1725년 9월19일 이었다. 옥스퍼드 그리스도교회대학 교회당에 옥스퍼드 감독 요한 피터에게 안수를 받았다. 목사(신부) 안수는 그로부터 3년뒤(1728년)에 받았지만 가끔씩 설교를 했다. 그의 설교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었다. 당시 설교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1725년부터 2년동안 나의 설교는 실패였다. 나는 그때 청중이다. 신자이므로 회개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회개의 도리와 복음의 진수를 설교의 생명으로 삼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대속에 대한 신앙을 전파하지 않은 까닭으로 내 설교에는 힘이 없었고 감화력이 없었다" 1726년 3월 11일 웨슬레는 링컨 대학의 특대학생이 되었다. 이 대학에 간지 얼마 안되어 그는 희랍어 강사직과 토론회의 심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희랍어 성경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그의 신학 사상을 그들에게 불어 놓어주기에 힘썼다. 또한 주일은 제외한 토론회 에서 학생들의 언론을 비평하고 평가해주었다. 그가 문학사의 학위를 받은 것은 1727년 이었으나 당시 그는 웅변가로서의 명성이 높았다. 웨슬레의 부친이 시무하는 교회에 부목사로 초빙 되어서 2년 3개월동안 부친 교구에 봉직한후 1729년 옥스퍼드대학 조교수로 피선돼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동생 찰스 웨슬레와 규칙적 경건 생활로 동창 학우로부터 '규칙장이들'-metho-dists 이라는 별명까지 듣게 되었다. 웨슬레는 그의 동생이 조직한 '신성 구락부'(holy club) 의 지도자로 추대되었다. 1729년 타락한 조국을 바로잡고자 뜻있는 청년 몇사람이 조직한 '신성구락부'는 신임회장 요한 웨슬레를 맞았다. 그들은 매일밤 모여 기도하고 희랍어 성경과 고전문학을 연구했다. '신성 구락부'의 성경 연구의 첫 열매는 구제운동이었다. 그들은 부채자를 방문하고 병자위문을 하는등 여러가지 봉사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옥스포드 감독의 허가로 그들은 감옥 뿐 아니라 시내의 가난한 가정도 심방하였으며 아동들을 모아 가르치기도 했다. 신성구락부 회원들은 그들의 수입중에서 생활비를 제외한 잔액 전부를 구제비에 썼다.

3) 웨슬레의 변화의 동기

웨슬레는 그의 끝없이 타오르는 종교적 정열로 완고한 영국교회의 안일 주의와 의식에 치중한 생활을 박차고 믿음의 요람인 옥스포드 대학을 사직하고 북 아메리카로 전도여행을 떠난다. 이 전도단은 1735년 10월 18일 시몬주호를 탔는데 이 배에는 모라비아 인들과 80명의 영국이민들이 함께 타고 있었다. 그들이 미 대륙에 도착하기까진 8주나 걸렸는데 이 항해는 웨슬레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특히 선객들중 모라비아 교도들과 교제를 통해 그들의 굳건한 신앙과 용감한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항해도중 여러차례의 풍랑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웨슬레는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독일 모라비안교인들은 전혀 두려움이 없이 태연했다. 폭풍이 지난후 웨슬레는 한 모라비아교인에게 물었다. "당신들은 폭풍이 두렵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감사한 일입니다만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여자와 아이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날 웨슬레는 그의 일기장에 "나의 일생중 가장 영광스런 날이었다" 고 기록했다. 그 영광은 웨슬레가 구원의 빛을 보았다는 것이었다. 웨슬레가 일생 처음으로 그 구원의 빛이 존재함을 깨달은 것이다. 1736년 2월 6일. 웨슬레 일행이 탄 배를 '조지아주 사바나' 항에 도착했다. 배가 도착하자 웨슬레는 자신의 신앙이 무언가 잘못돼 있음을 깨달아 모라비아교 목사 스팽겐베르크에게 신앙상담을 요청했다. 웨슬레는 조지아에 도착한후 모리비아 교단의 스팽겐 베르크 목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새로운 신앙 체험을 한다.

4) 미국에서의 선교 사역실패

① 엄격한 의식주의에 빠짐;침례주장, 재침례까지, 영국교회에서만 세례받아야 성찬허용, 장례허용 등으로 인하여 일반교인 들에게 호감을 얻지못함.

② 인디안의 탐욕, 위선자들 부모를 죽이고, 자녀들을 죽이고 거짓말을 하는 등의 행동으로인하여 고민을 많이 함.

③ 조지아의 '사바나' 식민지 장관의 딸 '소피 합키'(Sophy Hopkey)와 열열히 사랑, 결혼 까지 약속했으나 모라비안 교도의 감독 니쯔만과 상의 했으나 그들은 재비뽑기 (다른 기록은 막대점으로 결정하려 했느나 결과가 불가(不可)로 나와서 미신적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결혼포기. (웨슬레는 이것을 평생 후회함)

④ Hopkey는 이삼일만에 다른남자와 결혼 하였고 말았는데 결혼하고도 웨슬레가 시무하는 교회에 그 남자와 계속하여 출석하였는데 급기야 웨슬레가 이들의 성례전을 거부 하게되었다. 이리하여 합키의 남편이 '명예 회손 죄'로 고발하게 되었고 '불구속 죄수'가 되고 영국으로 귀환 하게됨.

1737년 12월 2일 웨슬레는 귀국의 여정에 오르고, 1738년 2월1일 고국에 도착했다.

웨슬레는 본국으로 돌아온 후 모라비아 교도들과 신앙교제를 했다. 그들 중 '피터 볼러'와의 대화는 웨슬레의 신앙에 큰 교훈을 주었다. 그는 볼러로 말미암아 그의 불신앙을 깨닫게 되었다.

5) 웨슬레 운동의 본격 활동의 시기

1738년 5월 24일, 웨슬레는 중생의 기쁨을 체험 한다.

이날 그는 런던시 올더스게이트가의 성경연구와 기도를 목적으로 한 작은 집회에 참석했다. 한 낭독자가 루터의 로마서 서문을 읽고 있었다. 그때 웨슬레의 마음엔 동요가 일기 시작했다. 이 중생의 경험은 웨슬레의 성격과 전도방법에 큰 변화를 주었다.

이때부터 엄격한 의식주의자였던 요한 웨슬레는 복음주의의 구원과 새명을 전도하는 위대한 전도자가 되었다. 웨슬레가 중생한지 18일후 옥스포드대학 앞뜰에서 "너희가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영국 국교는 웨슬레를 의식을 깨뜨리는 자로 간주, 그를 배척하기 시작했다. 벌써 런던에 있는 교회들도 그에게 강단을 허락하지 않았다. 1939년에는 네 교회만 그에게 설교를 허락했다. 또 뉴케이트 감옥에 수용된 죄수들에게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종전에 해오던 방법으로는 복음을 전할 수 없게돼 그는 야외설교를 시작했다. 웨슬레는 영국교회 지도자들의 반대에 개의치 않고 1739년 4월 2일부터 야외설교를 시작했다. 예의 범절만 찾던 영국교회의 목사들은 제복차림으로 노천에서 전도 하는 그를 매우 못 마땅하게 생각했다. "다른 목사들의 비위를 상하게 했지만 그날 오후4시 나는 거리에서 복음을 선포했다. 약 3천명의 군중들이 모였다." 웨슬레는 야외 설교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의 새로운 선교방법에 대해 성도들이 걱정을 하자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경말씀에 하나님은 나에게 내 능력에 따라 무지한 자를 가르치고 악한 자를 바로잡고 덕이 있는 자를 견고하게 해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내가 다른 교구에서 일하는 것을 막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합니까. 나는 「이 세계를 나의 교구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세상 어느 곳에 있더라도 기쁜 구원의 소식을 듣기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선포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위슬레 대헌장의 요지다.

6) 수난의 시기

찰스 스투얼이 영국 왕위에 오르자 박해가 심했다. 그들이 갖는 '속회'와 '야간집회'를 교황권 운동이나 왕권 회복 운동으로 오인, 교구 목사들과 지주들이 폭도를 매수해 집회를 방해했다. 이러한 폭도들의 행패는 1757년까지 계속됐다. 1742년 웨슬레는 브리스톨에서 속회를 조직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속회는 대략 12명이 한 팀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간증과 성경공부 모임을 갖는다.

7) 웨슬레 운동의 후기 발전과정

웨슬레는 영국교회에서 인정을 못받고 성례전도 영국교회의 이름하에 행할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독자운동을 펴게 되었고 감리교단 이라는 명칭의 교단이 태동이 되게된다. 이들의 운동은 죠지 휫필드(칼빈주의자)와 많은 교리적 논쟁이 도화선이 되어서 소위 'Methodist' 운동은 두갈래로 갈라지게 되고 나중에는 하나가 된다. 1744.8.25 4일간 교역자회의를 가짐으로서 독자적인 교단을 설립하게되었다.

미국에서의 감리교 발전은 1766년부터 였다. 'Phillip Embury', 'Robert Strabridge', 'Thomas Webb'(해군대장) 이들은 평신도 선교사로서 선교활동을 했다. 1769년 웨슬레가 파송한 여덟명의 시사람가운데 한 사람 이었던 'Fransis Ausbury'(1745-1816) 때에 발전 하였는데, 1773년 최초로 미국에 미국연회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그리고 1773년에 볼티모어 (Baltimoer)에서 '크리스마스 연회'에서 감리교 감독교회로 독립 출범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Ausbury'와 'Thomas Coke' 두사람이 대표로 뽑히고 동시에 여러 장로들을 안수 하는등, 자칭 감리사로 불렀는데 웨슬레는 초기에는 불쾌하게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인정하게 되었는데 이때가 1787년이었다.

8) 웨슬레의 말년

영국 전역과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등을 순회하며 전도 집회를 열었으며 4천번 이상의 설교를 했고 일생을 통해 선교여행한 총거리가 40 만 km 에 달했다.

1791년 3월 2일. 웨슬레는 친지들에게 "평안히 계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그의 나이 88세였다. 그의 유해는 시티 로드교회 뒤뜰에 안장되었다.

 

3. 웨슬레 운동의 발생 배경의 특징

웨슬레 운동은 그의 전생애의 신앙의 여정속에서 체험이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① 6세때 화제시에 구출된 경험.

② 두권의 책 토마스아켐피스의 [그리스토를 본받아] 와 제레미테일러의 [거룩한 삶과 죽음]

② 옥스포드 대학때에 신성클럽에서의 경건훈련과 실천적 활동.

③ 모라비안교 도들과의 만남.

㉠ 미국선교 여행도 중에 선상(船上)에서 풍랑중에 받은 모라비안 교도들의 모습에 대한 감동.

㉡ 조지아주의 사바나에서 모라비안교도 독일목사 스팡겐 베르그를 만남.

㉢ 1738년 회심직후 3개월간 독일의 진젠돌프 백작을 만나서 신앙적 여러 문제 정리 확신.

④ 올더 스케이트에서 중생(Regeneration)의 체험

그러므로 그는 성서적 바탕을 둔 체험적 신앙을 강조한다.

현대의 유명한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폴 틸리히」는 기독교 역사속에서 "현대신학을 다룸에 있어서 요한 웨슬레는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함으로서 웨슬레의 복음 운동을 높이 평가 함을 볼때에 그의 운동은 교회사적에 지대한 공헌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웨슬레 운동의 결론 및 평가

아래는 웨슬레 운동의 평가를 간단히 요약한 내용이다.

1) 긍정적 측면

1738년 회심후 53년간 전도운동을 했으며, 회심후의 설교는 42,400번에 걸쳐서 했고 새벽5시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성경연구하였으며 설교를 시작하였다. 그는 운동의 최고는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것이라고 했다.

(1) 웨슬레 운동은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그 자신의 회심의 확신에서 출발한 성서적 기독교적 적극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중생의 체험(경험)을 강조, 하나님 절대 경외, 죄를 두려워하고, 십자가를 강조하는 신앙을 강조함으로서 철저한 성경 중심의 신학자였음을 보여준다.

(2) 평신도를 동원하는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전도 활동을 교회사적 공헌과 유업으로 남겨 놓았다.

(하루 5시간 독서시키고, 1주일에 2회이상 설교시키고, 신도회, 속회(12명이 1조) 연회의 조직과 아울러 각회의의 지도자들에 대한 철저한 훈련을 시도하였다.)

(3) 교인이 성결한 생활을 함으로서 개인의 정화된 생활과 사회의 개혁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였다. 사회 변화와 개혁지향을 통한 성결운동의 문을 연 것이다.

(4) 웨슬레는 행동하는 실천주의 신학자 였다. 마상(馬上)의 신학자로 불리웠다. 젊어서는 말을 타고다니며 전도 활동을 했고, 노년기에는 마차에 의존하여 여행을 하면서 전도하는등 적극적인 활동주의 자 였다.

(칼빈은 탁상에서의 신학자라면 웨슬레는 행동과 실천의 신학자라고 할 수 있다.)

(5) 영적 그리고 도덕적 타락과 인간성의 상실된 사회에 대하여 적극적인 호소를 하는 참여로서의 하나님의 복음운동을 적극적으로 하였다. 예컨데 광부들의 타락상, 매춘의 득실, 술집의 만원 등등의 사회속에 직접 뛰어들어 적극적 호소를 함으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실천한 행동의 목자상을 보였다.

2)부정적 측면

(1) '기독자의 완전'이라는 책에서의 그의 주장 때문에 신학적논쟁에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낳았다.

(2) 칼빈이 주장한 예정론에 대한 강한 부정적 입장을 취하게 되므로 친구인 화이트필드를 비롯한 많은 논쟁의 적대세력을 많들었다.

(3) 그의 순수한 운동이 성공회 자체에 개혁을 이룬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교단을 창설케하는 교회의 분열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아마 개혁운동이 루터, 칼빈주의에서 보듯이 교파분열이라는 벽을 넘기지는 못하는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4) 웨슬레의 운동이 교회사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마상(馬上)의 신학자라고 불리우리 만큼 전도운동에 주력한 결과로 인하여 그가 남긴 저서는 마틴 루터나 죤 칼빈처럼 조직신학적으로구체화 시키는데에 미흡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웨슬레의 많은 영문 저서들이 발견되어 웨슬레의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있다.

(5) 웨슬레는 그의 첫 사랑의 상처 때문에 평생을 독신으로 살려고 했으나 나이 48세때 미망인인 파질부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그러나 부인의 변태 행각과 질투심이 많은 악처를 만남으로 전상적인 가정생활을 못하고 별거하게 됐으며 얼마후 부인은 객사를 하고마는등 결혼생활이 원만 하지 못 하였다는데에 문제는 있는 것 같다.

(6) 친구였고 신성클럽 회원이었던 화이트 필드와 '예정론' '만인구원론' 등의 소모적인 논쟁으로 친구의 우정에 금이갔고, Methodist간에 두 갈래로 갈라졌다. Welsh Methodist Cchurch(셀라나 헌팅톤이 주도)와 Wwsley Methodist Church 간의 두 갈래로의 갈라짐의 아품을 겪기도 했음을 볼때에 아쉬움이 남는다.

 

※ 웨슬레의 중요 대표 저서는

신구약 약주(略註) 4권, 교회사4권, 기독교총서 50권, 영국사, 철학개론, 논리학, 히브리문법,,헬라어문법, 라틴어문법, 영어문법, 불어문법, 서간집, 논문집, 표준설교집, 소책자200권, 일기,(그의 일기는 그를 연구하는데 많은 밑거름이 된다.) 기독자의 완전(A Plaine Account of Chritian Perfection), 등등에서 그의 신학의 면면을 찾아 볼수 있는데, 이러한 그의 저서에서 신론, 인간론, 구원론, 성령론, 교회론, 종말론 등등의 사상을 유추 할 수있고, 그가 말한데로 "단 한책 만의 사람이다" 라고 한것처럼 철저히 성경 중심적인 사람이다.

혹자는 웨슬레가 신학이 빈곤하다고들 한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죤 칼빈의 [기독교강요]와 같은 신학을 조직적으로 정리는 안했지만, 그의 방대한 저서 속에서 신학을 그의 체계화 할 수 있다는데 대하여서는 높이 평가 할만하다.

 

※ 참고도서

송흥국, 「웨슬레 神學」. 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79.

조종남, 「요한웨슬레 神學」. 서울:대한기독교출판사, 1984.

이창규, 「요한웨슬레의 生涯」. 서울:기독교대한 감리회 총리원교육국, 1973.

윌리스턴 워커, 강근환외 3인 역. 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97.

딜렝버거 죤. 정봉은 역, 「신교(新敎史)」. 나균용 편, '웨슬레신학독서자료' 서울:서울신학대학교,1982.

윌리스턴 웨커, 류형기역, 「기독교 교회사」. 나균용 편, 위의책.

Elgin S. Moyer, A.D.Clark 역, 「인물중심의 교회사」. 나균용 편 위의책.

이장식, 「기독교사상사Ⅱ」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80.

홍현설, 「메도디스트 교회의 특징」나균용 편, 앞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