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기도]祈 禱

기도는 불패입니다

好學 2011. 9. 5. 20:33

기도는 불패입니다


 

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일등짜리가 일등 하는 곳에서 싸우지 않고 일등짜리가 일등 하는 것으로 싸우지 않습니다.

일등짜리가 일등 하는 곳이 아닌 곳에서 일등짜리가 일등 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싸웁니다.

전혀 다른 곳에서 전혀 다른 것으로 싸웁니다.

다른 시장에서 다른 생각, 다른 기술, 다른 상품, 다른 서비스, 다른 마케팅으로 싸운다는 것이지요.

일류 마차를 만들어 그것으로 마차시장에서 싸우지 않습니다.

마차 안에서 자동차를 구상하고 결국 자동차를 만들어 마차시장을 100% 다 차지합니다.

일류 칼로 일류 칼잡이와 싸우지 않습니다. 총을 만들어 그것으로 그 어떤 칼잡이도 제압합니다.

성문을 부수지 않고도 성의 내부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낙하산을 타고 내리면 됩니다.

한국 파리가 날지 않고도 미국 워싱턴에 갈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됩니다.

평범하게 걷는 사람을 열심히 뛰는 사람이 이기고 열심히 뛰는 사람을 우월하게 나는 사람이 이기고

우월하게 나는 사람을 그냥 그 위에 쉽게 붙어 가는 사람이 이깁니다.

일등 쥐가 쥐덫에 목이 잘린 직후 2등 쥐가 맛있는 닭다리를 차지합니다.

이렇게 안 싸우고 이길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현재 속에 미래를 몰고 오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하면 됩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기도제목대로 응답해 주시고 더 나아가 크고 비밀한 일도 보여 주십니다.

크고 비밀한 일은 이전 것과는 전혀 다른, 아주 새롭고 독특하고 차별적인 것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안 싸우고도 전부 다 가지는, 새 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랫동안 계속해서 끈질기게 하나님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시123:1-2).

 

우리는 안 싸우고 다 가지게 만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해 10일, 40일, 100일, 1년, 5년, 10년, 20년, 30년을 걸고 기도합니다. 아니, 평생을 걸고 기도하지요.

2004년 8월 17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31차 CBMC 한국대회가 열렸는데 여기서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담임목사님이 주강사로 섰습니다. 그는 30년간 간염, 간경화, 간암, 그리고 당뇨와 같은 합병증으로 심히 고생했습니다. 그런데도 온누리교회와 두란노서원은 물론 한국교회를 섬겨왔습니다.

이 번 대회에서는 5번째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말씀을 전함으로써 5천여 실업인들에게 충격적인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5번의 간암수술을 통해 믿음의 거품, 비전의 거품을 빼낼 수 있었고 약할 때 더 강하게 하시고 부족할 때 더 분명한 비전을 주시는 하나님의 강인한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4번째 간암수술까지는 미리 교회성도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5번째에는 먼저 성도들에게 알리고 눈물의 합심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능력이 태풍처럼 임해 가장 정확하고 완벽하게 수술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 그는 역시 기도가 최고의 무기라는 것을 절감했노라고 고백했습니다.

기도하면 절망 가운데서 희망이 보이고 무능함 속에서 능력이 나타납니다.

 

기도는 불패입니다.

 

간절하게 구체적으로 기도하기만 하면 반드시 응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