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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부터 온 권위 (마태복음 21:23-32)

好學 2011. 8. 26. 20:40

 

하늘로부터 온 권위 (마태복음 21:23-32)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두 아들에 관한 비유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오늘의 말씀 요약]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권위에 대한 질문을 하지만, 예수님은 답해 주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그들보다 세리와 창녀가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십니다. 세리와 창녀는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 (21:23-27)

예수님이 성전에서 천국 복음을 가르치시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와서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묻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고 하는 순수한 동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권위에 흠집을 내기 위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결코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의도를 파악하신 예수님은 도리어 질문을 던지십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종교 지도자들은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을 하나님이 보낸 사람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인정하면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지로 인한 불신앙보다 알면서도 거부하는 의도적인 불신이 더 악합니다.

-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순종하길 거부했던 말씀은 없습니까?

말씀을 따라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두 아들에 관한 비유 (21:28-32)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질문에 비유로 대답하십니다.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라고 시켰습니다. 맏아들은 가겠다고 대답했지만 가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싫다고 대답했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가서 일했습니다. 그러면 이 둘 중에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습니까? 물론 둘째 아들입니다. 이 비유는 유대 지도자들의 불순종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첫째 아들처럼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라고 자처하며 세리와
창녀를 정죄하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회개의 메시지와 천국
복음을 선포하자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거부하던 세리와 창녀는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참된 순종은 말이 아닙니다. 회개와 행동의 변화입니다.

- 경건한 말을 하는 만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니까?

지금 내가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듣고도 끝내 돌이키지 않으려는 고집과 완악함이 제 속에도 있습니다.

묵상한 말씀이 순종을 통해 제 삶에 녹아지길 원하며 결단합니다.

말씀대로 살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