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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태복음 20:1-16)

好學 2011. 8. 22. 20:35

 

천국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태복음 20:1-16)



일꾼을 찾는 포도원 주인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나중 된 자가 먼저 됨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포도원(1절) 이스라엘에서는 포도가 6월에 익기 시작해 9월에 수확했음
*제삼시(3절) 오전 9시
*청지기(8절) 관리인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포도원의 일꾼들을 비유로 드십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 받자
일찍 온 사람이 불평합니다. 주인이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하는데 왜 불평을 하느냐고
말합니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됩니다.

일꾼을 찾는 포도원 주인 (20:1-7)

이 비유는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는 말씀(19:30)에 대한
설명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인은
이른 아침 외에 오전 9시, 12시, 오후 3시, 심지어 오후 5시에도 일꾼을 고용합니다. 주인은
아침 일찍 온 사람들에게 한 데나리온씩 품삯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나중에 온 사람들에게는
적당한 품삯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왜 주인은 보이는 대로 계속해서 품꾼을 고용했을까요?
천국을 위해 부름 받은 제자들에게 주어진 비유임을 고려할 때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눅 10:2)
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천국 추수를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 복음의 밭을 추수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내 계획이 앞서 추수를 기다리는 밭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중 된 자가 먼저 됨 (20:8-16)

천국의 통치 원리는 은혜입니다. 놀랍게도 포도원 주인은 가장 나중에 온 사람부터 가장
먼저 온 사람까지 동일하게 한 데나리온씩 지불했습니다. 그러자 가장 먼저 온 사람들이
나중에 온 사람들과 동일하게 대우받는 것에 대해 불평합니다. 그러자 주인은 약속한
품삯을 주었으며, 나중에 온 자도 똑같이 대우하는 것은 자신의 선한 뜻이라고 말합니다.
이 비유는 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는데 우리가 얻을 것이 무엇이냐’고 한 제자들의 말(19:27)을 염두에 두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모든 것을 희생한 그들이 천국에서 가장 좋은 것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려 할 때 천국에서는 작은 자가 될 뿐입니다.

- 먼저 믿었다는 우월감을 갖지 않습니까?

아무런 자격이 없는 내게 은혜가 거저 주어졌음을
기억하며 은혜 베푸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포도원에 들어가게 하셨는데,

믿음의 기득권을 가지고 다른 이를 판단하며 생색내는 모습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첫사랑의 기쁨이 회복되는 오늘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