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創造論]창조.신학.과학

진화론의 주장과 그 문제점

好學 2011. 8. 16. 20:52

진화론의 주장과 그 문제점


I. 진화의 원리와 과정

진화론에서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생명은 하나의 세포가 무생물로부터 나타나게 되었을 때 완전히 우연에 의해 생성되었다. 그처럼 우연에 의해 생명이 시작되면서, 모든 다른 생명체는 처음의 간단한 생명의 형태로부터 발달되어 점차 복잡한 생명체로 발달하게 되었다. 인간도 이 발달과정으로 생성되었다."

만약 우리가 진화과정을 하나의 간단한 공식으로 만든다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될 것입니다: M(mutations, 돌연변이) + NS(natural selection, 자연선택) X T(time, 시간) = E(evolution, 진화). 이 공식은 진화의 메카니즘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돌연변이는 진화를 설명해주는 기초 원리입니다. 돌연변이는 자손에게 유전되는 유전자의 DNA 암호에 갑작스럽고 조그만 변화가 생김으로 부모와 다른 형질을 가진 자손이 생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달리 말하면 자손에게 전달되는 유기체 안에 조그마한 변화가 일어나고 계속해서 조그마한 변화가 우연히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충분히 일어나고 그 형질이 보존되면, 그 유기체는 보다 복잡한 유기체가 되고 결국 다른 유기체로 진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현존하는 유기체가 원래의 간단한 단세포 생물로부터 생성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자연선택은 돌연변이에 의해 야기된 변화를 보존하는 메카니즘입니다. 유기체에 유익한 방향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때, 자연선택은 그 변화가 유익하다는 간단한 이유 때문에 그 변화를 보존하게 될 것입니다. 해로운 방향으로 일어난 변화는 보존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변화가 쓸모 없기에 자연선택은 그 변화를 도태시켜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유익한 돌연변이는 유기체의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돌연변이이다.) 자연선택은 아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선택은 노력에 의한 선택이 아니고 온실에서의 선택이 아닙니다. 즉 자연선택은 해로운 돌연변이는 제거하고 유익한 돌연변이는 보존하는 그러한 자연적인 속성에 의한 선택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유기체의 형태는 점차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간, 즉 오랜 시간이 진화에는 필수적입니다. 돌연변이는 자주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유익한 돌연변이가 충분할 정도로 일어나 자연선택에 의해 보존되고 그와 더불어 매우 복잡한 형태로 유기체가 효과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II. 진화론의 문제점

A. 돌연변이에서의 문제점

돌연변이가 앞서 언급된 모든 사항을 진정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다음 사항을 고려해 보십시오.

1. 돌연변이는 드물게 일어나고 거의 대부분 해로운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인공적인 방법에 의해서 돌연변이를 만든 과실파리에 관한 시험에서, 1백 개의 과실파리 중에서 오직 1개의 과실파리만이 발달된 형질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과실파리 시험을 수행했던 데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Theodosius Dobzhansky)는 "대부분의 돌연변이체는... 다소 유익하지 못한 형태를 띄고 있고, 대부분의 돌연변이에서 나오는 해로운 형질은 그 생명체에 아주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2. 새로운 유전자는 어디에서 유래합니까? 어떤 돌연변이도 새로운 종을 만들어낸 적이 없고 현존하는 종에 있는 새로운 기관 및 체계조차 만들어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진화가 사실로 판명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돌연변이를 통해서 새로운 종이나 기관이 만들어졌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원생 동물은 이빨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원생 동물로부터 진화했다면 이빨을 만들어내는 유전자는 도대체 어디에서 유래한 것입니까? 돌연변이는 현존하는 기관에 있어서의 변화와 관련된 것입니다. 즉 돌연변이는 새로운 기관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진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어딘가에서 어떤 방법으로든지 새로운 종이 만들어져야 하고, 더 나아가 현존하는 종 안에서 새로운 기관(순환기관 혹은 듣는 기관)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가설은 사실이라기보다는 믿음을 요하는 가설입니다.

B. 자연선택에서의 문제점

1. 자연선택이 정말로 개체의 증진을 보증하는 것일까요? 물론 그것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하위 형질이 살아남는다면, 그것은 곧 멸종되어 없어질 것이고 결국 진화는 결코 일어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연적인(natural) 선택이 과연 그 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만약 실험실에서의 선택이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자연적인 선택이 과연 그렇게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질까요?

2. 단일 돌연변이(Single mutations). 과연 자연선택이 단일적으로 일어난 돌연변이의 가치를 인정하여, 유기체의 새로운 체계를 만드는데 있어서 필요한 다른 돌연변이가 일어나도록 기다려 줄까요? 예를 들어 눈의 진화과정에서, 눈물샘을 만들었던 돌연변이가 처음 일어난다면, 자연선택이 그 유기체에서 일어난 그 돌연변이를 다른 돌연변이가 일어나 속눈썹, 동공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 각막, 수정체 등을 만들어낼 때까지 보존해 줄까요? 혹은 눈물샘 하나만 가지고 있어서는 유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각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고 오직 눈물샘만 가지고 있는 유기체를 자연선택이 어떻게 선별하여 보존해 낼 수 있겠습니까?

C.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있어서의 문제점

비록 돌연변이가 흔히 일어나지 않고 해로운 것일지라도, 그리고 자연선택이 하나의 돌연변이체를 선별해 보존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 같을지라도,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만 한다면 진화를 포함한 어떤 것도 일어날 수 있다고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여겨질 것입니다. 헉슬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다 오래된 것들이다. 그 생물들은 20억년 전까지 그들의 조상을 추적해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조그마한 변화가 더해져서 기적적인 변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한 세대와 다음 세대 사이에 일어나는 유전자 배열의 조그마한 변화가 더해져서 엄청난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고 그로 말미암아 전혀 새로운 종류의 피조물이 생겨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시험을 통해서 반박될 수 있습니다. "아주 환상적인 비율로 지구 위에 있는 모든 적절한 원자를 사용할지라도, 지구의 전 역사에 걸쳐 하나의 가용 단백질이 우연히 생성될 수 있는 확률은 10의 161승분의 1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 세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다른 종류의 단백질 분자들이 필요합니다. 최소로 작은 세포에서도 239개의 단백질 분자가 필요한데, 그 확률도 블란서 과학자 레콩트 드 누이(Lecomte du Nouy)는 그 확률이 10의 243승분의 1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수십 억 년의 세월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그 가능성이 적어도 진화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수십 억 년의 세월이 주어질지라도 진화가 일어날 수 있는 영역까지 그 가능성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데이빗하이저(Bolton Davidheiser)는 "만약 백만 마리의 원숭이가 백만 년 동안 백만 개 타자기의 자판을 두드리도록 허락된다면 그 원숭이들은 우연히 세익스피어의 희곡을 복사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잘 알려진 언급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타자기의 자판을 대문자로 고정해 놓고, 일정한 속도로 끊임없이 타이프를 치게 하고, 창세기 1장 1절을 치도록 실험할 때, 백만 마리의 원숭이가 수십 억 년의 세월 안에 창세기 1장 1절을 그대로 결코 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물며 어떻게 세익스피어의 희곡을 쳐낼 수 있겠습니까? 햄릿의 첫줄("Ber: Who's There?")을 타이프하는 것만 해도 진화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기간이라고 여겨지는 기간보다 훨씬 긴 기간인 284조년(284 trillion years) 동안의 반복된 실험을 평균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명백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사실은 지금까지 존재했고 현재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우연히 진화에 의해 생겨났다는 점을 믿기 위해서는 엄청난 믿음을 요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체가 우연히 진화될 수 있을까요? 우연히 하나의 단백질 분자가 생성될 확률은 10의 243승분의 1입니다. 그 숫자는 1이라는 숫자에 0이 243개가 붙는 숫자이다. 이러한 분수는 너무 작은 수라서 그 가능성이 0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D. 열역학 제 2법칙에 따른 문제

열역학 제 2법칙은 우주 안에 있는 에너지의 총량에 변화가 없을지라도 일에 이용할 수 있는 가용에너지는 항상 감소하고 있다(무질서도, 즉 이용할 수 없는 에너지의 총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는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덜 질서 있는 상태(less orderliness)' 혹은 '더 혼돈스런 상태(greater chaos)'를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법칙은 진화에서 가르치는 내용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법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