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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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에 대한 우스갯소리 하나가 있습니다. 건망증이 심한 어떤 사람이 복잡한 곳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순간 그녀는 어디를 가야 할지 목적지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택시기사에게 “…저 …제가 어디를 가야 하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택시 기사가 고개를 돌려 본 다음 이렇게 말했답니다. “아니, 언제 타셨지요?” 그 승객에 그 기사입니다. 그런데 신앙을 갖고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건망증 환자’들이 있습니다. 삶의 목적지, 믿음의 목적지를 기억하지 못하고 “내가 어디를 가야 하지?”라고 말하며 허둥대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야 할 진리, 신앙의 의미들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뒤늦게 “아니, 언제 내 인생에 있었지?”라고 자문하는 사람들입니다. 구약시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과 진리를 자꾸 잊어버리고 광야에서 방황했습니다. 그 때문에 지도자 모세는 백성들에게 선민의식을 기억하고 계명을 살필 것을 끊임없이 강조했던 것입니다. /
김상길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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