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건 납품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골치가 아팠다’의 ‘납품’은? ①拉品 ②拉稟 ③納稟 ④納品. ‘納品’이란?
納자의 전신은 ‘內’(내)였고, ‘內’는 ‘入’(입)에서 분가한 것이다. 옛날에는 이상 세 글자가 통용되다가 각자 저마다의 역할을 분담받았다. ‘들이다’(bring in) ‘바치다’(pay; supply)는 뜻으로 쓰이는 納자에 ‘실 사’(?)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옛날에는 주로 실이나 비단을 바쳤나 보다.
品자는 원래의 자형이 고스란히 잘 보존되어 있는 희귀한 예다. ‘입 구’(口)가 셋이나 되니 ‘여러 사람’(the crowd)이 본뜻이었는데, ‘물건’(articles) ‘종류’(kinds) ‘등급’(grades)을 가리키는 것으로도 활용됐다.
納品은 ‘물품(物品)을 가져다 줌[納]’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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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받을 일은 아예 하지를 말자. ‘참외밭에서는 신발 끈을 매지 말고, 오얏나무(자두나무) 아래에선 머리에 쓴 관을 바로잡지 말라!’(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 曹植의 ‘君子行’)
▶ 다음은 ‘조합’ [정답 ④]
[생활한자] 納 品(바칠 납, 물건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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