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經信仰/[종합]인물.말씀.강연

예레미야

好學 2011. 2. 23. 22:33

예레미야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지명하신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물의 시대에 태어나 눈물을 많이 흘려 눈이 눈물로 많이 상할 정도로 울었던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는 아나돗 지방에서 힐기야의 소생으로 태어 났습니다. 아나돗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4 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집값이 가장 싼 지역입니다. 그래서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도 예루살렘에서 머믈 때에는 이 곳에 방을 얻어 머믈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한 달 집 세가 1,000 불 정도인 데 아나돗 그 곳은 600불 정도면 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특징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인물을 보면 인격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1. 제사장의 아들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렘 1;1)

그래서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일의 익숙하여져 있었습니다. 어느 가정에서 태어났느냐가 중요합니다. 가문에 흐르는 영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이런 것을 배웠습니다. 배운 것이 아니라 저절로 몸에 스며들었습니다.

2. 사역의 시작
예레미야는 요시아 왕 13년에 부름을 받아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사야가 죽은 지 꼭 60년 되는 해였습니다. 나훔과 스바냐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였습니다. 요시아 왕이 죽은 후 이스라엘 곧 바벨론 포로가 되었습니다. 망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곧 애급으로 들어 갔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땅에 남아서 포로로 잡혀가고 남은 자를 돌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애급에 들어갈 때까지 예레미야의 사역은 남은 자를 돌보는 것이었습니다.
예레미야가 부름받던 순간은 독특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 십일 년 말까지 임하니라 이 해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 잡히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 1;2-5)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복중에 짖기 전에 아셨습니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구별하셨습니다. 아예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런 부름을 받았을 때 예레미야는 거절하였습니다.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렘 1;6)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1;7-8)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손을 예레미야 입에 대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를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렘 1;9-10)

그런데 부름받을 때의 모습을 보면 그렇습니다. 모세도 그랬습니다. 가시떨기속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네 번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나타나셔서 미디안을 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처음에는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 6;12)

기드온이 대답하였습니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삿 6;13)

이 때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같이 있어 주실 것을 보장적으로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삿 6;14)

그래서 기드온은 나가서 싸워 미디안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차출하신 사역자들은 처음에는 거절하고 회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부르신 이들과 늘 같이 계셨습니다. 예레미야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입에 함께 하겠다고 하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예레미야의 세 가지 별명이 있습니다.

첫 별명 - 눈물의 선지자
성경에서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선지자는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야는 BC 626년 요시야 왕 13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지자가 되었습니다(렘1;2,2;3) 그런데 그 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떠나 범죄가 극에 달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나라를 살려 보려고 몸부림쳤습니다. 예레미야는 생명을 걸고 회개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외침에 귀를 기우리는 이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예레미야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
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5;1)

예레미야는 한 사람의 의인이라도 찾아 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의인도 없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하고 말았는 데 예루살렘은 의인 한 명이 없어서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늘 울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심판 설교를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심판 설교를 듣기 싫어 하였습니다. 좋은 이야기만 듣기를 좋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듣기 싫어하여도 할 이야기는 하여야 했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분위기가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모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아무 말에도 주의치 말자 하나이다>(렘 18;18)

예레미야는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나로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옵소서.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선한 말씀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그러하온즉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 주시며 그들을 칼의 세력에 붙이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그 장정은 사망을 당하며 그 청년은 전장에서 칼을 맞게 하시며 주께서 군대로 졸지에 그들에게 임하게 하사 그들의 집에서 부르짖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이는 그들이 나를 취하려고 구덩이를 팠고 내 발을 빠치려고 올무를 베풀었음이니이다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시며 그 죄를 주의 목전에서 도말치 마시고 그들로 주의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의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렘 18;19-23)

약은 쓴 법입니다. 듣기 싫은 소리가 들어야 할 소리입니다. UN 본부 벽에는 성경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사2;4)

그러나 이 성경 말씀 그대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앞에 말씀이 빠졌습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예레미야는 어려운 시대에 살아가면서 세 가지를 포기하며 살았습니다.

두 번째 별명 - 포기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울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예레미야가 포기한 것이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이 곳에서 생산한 자녀와 이 땅에서 그들을 해산한 어미와 그들을 낳은 아비에 대하여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고 슬퍼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여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리라>(렘 16;1-4)

무엇을 포기하였습니까?
1. 아내 포기
2. 자녀 포기
이는 결국은 가정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긴급한 때임으로 가정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성경의 사람들은 포기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구약에서 가장 큰 포기의 사람은 모세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히 11;24)

모세는 포기한 것이 많았습니다. 무엇을 포기하였습니까?
(1) 왕이 될 명예를 포기하였습니다.
(2) 자기를 죽음에서 살려주고 길러준 공주를 포기하였습니다.
(3) 부귀영화를 포기하였습니다.
(4) 행복을 포기하였습니다.
죄와 쾌락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생애도 포기로 시작하였습니다. 일하시기 전에 광야로 가셔서 40일 금식기도하셨습니다. 40일 금식기도하신 자체가 세상을 포기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금식기도를 마치자 마귀가 와서 유혹하였습니다. 돌들로 떡을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며 포기하셨습니다.
마귀는 다시 예수님을 성전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뛰어내리면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받드러 줄 것이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명예도 포기하셨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다시 산위로 데리고 가서 한번만 절하면 보이는 땅을 다 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도 포기하셨습니다.

믿음이란 포기입니다.

소득의 10분의 1을 떼어 하나님께 드리는 것부터 포기입니다. 남들이 푹 자고 있는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 것부터 포기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다 버리고 성전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도 포기입니다.
우리는 죄를 포기하여야 합니다. 습관을 포기하여야 합니다. 오늘 죄를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건이 일어나야 합니다.
믿음은 포기입니다.
예레미야는 모든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명하셨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

유 옥선 권사님이 <이삭 토스트> 가맹점에 가입하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권사님은 이 사업을 통하여 둘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손님을 기쁘게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박리 다매로 싸게 맛있게 공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첫 손님이 내는 돈은 매일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첫 예물은 내가 쓰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업을 축복하십니다.

지난 번 철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TV를 켰습니다. 노인들이 살고 있는 양노원 원장님의 고백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가장 큰 소원은 성지순례였습니다. 그런데 노인들이 자기가 잠시만 자리를 떠도 불안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잘 때에도 옆에서 같이 자주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시장 가느라고 한 시간만 양노원을 비워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하면서 불안하고 초조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성지 순례가는 것을 일찍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이 땅에서 성지 순례를 포기하였습니다. 죽어서 하늘 나라에서 내려다 볼 것입니다>
나는 원장님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예레미야는 포기의 선지자였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에 바벨론이 쳐들어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노인들과 아이들만 이리저리 방황하다 보니 극심한 기근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굶어 죽는 아이를 부등켜 안고 울어야 했습니다. 그 때 일어났던 이야기 한토막이 있습니다. 어느 부부가 아들 넷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집안에 양식이 있나요?>
<예. 항아리에 양식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 여인은 너무나 배고파하는 남편을 위하여 조금 남은 양식으로 밥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밥그릇에 밥을 조금 남겼습니다. 그 때 큰 아들이 밖에서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는 너무나 배가 고파 밥그릇을 박박 긁어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너무나 배가 고프니까 바닥에 있는 것까지 긁어 먹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네 동생들도 좀 주어야지.다 먹지 말아라>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에 바벨론 군대들이 그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기다렸다가 아들들을 모두 잡아 손가락을 잘라 죽여 버렸습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이 살해된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큰 아들의 손가락을 찾았습니다. 큰 아들 손가락을 찾은 아버지는 손가락을 자기 눈속으로 집어 넣으면서 말했습니다.
<이 손가락으로 양식을 긁었지. 내 눈이 그것을 보았기에 못 하게 하였지. 그러므로 내 눈속에 네 손가락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자기 눈을 멀게 하였습니다. 얼마나 비극적인 이야기입니까? 예레미야 시대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래서 그는 울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날 우리에게도 울며 모든 것을 포기하라고 명하고 계십니다.

제3별명 중보 기도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쏟듯 할지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애 2;19)

독일 베르린 한 교회 지하실에 들어가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지하 기도실에는 1943년 세계 제2차 대전부터 기도자가 끊어지지 않았다는 중보기도실입니다. 전쟁이 끝나 불행이 물러가
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한 곳입니다.
그 교회를 짓고 빗을 갚지 못 하여 교회가 경매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위기였습니다. 그 교회가 경매에 붙여지는 날 저녁이었습니다. 미국에 한 부자가 여행중에 그 근처 호텔에 머믈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밤이 깊었는 데도 잠이 오지 않아 산보를 나왔습니다. 교회 옆은 지나는 데 이상하게 교회안에서 경매하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렸습니다. 그는 교회안으로 들어 섰습니다. 경매하는 것을 바라보던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알아 차렸습니다. 그런데 지하실에서 기도소리가 들렸습니다. 눈물로 부르짖는 소리였습니다. 그는 지하실 기도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할머니의 얼굴은 온통 눈물로 뒤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차라지 몸부림이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지금 윗 층에서는 성전이 경매에 붙여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기적을 주옵소서!>
부자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조용히 경매하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비싼 가격을 불렀습니다. 그에게 낙찰되었습니다. 그는 문서를 가지고 지하실 눈물로 기도하는 할머니에게로 갔습니다. 그리고 등을 두드리며 문서를 내밀면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응답이예요>
그리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눈물의 기도자를 하나님은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십니다. 영국을 위하여 죤 녹스는 매일 울부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그의 기도는 30리 밖에서도 들렸습니다. 영국 여왕은 영국 군대 전부와 죤 낙스와 안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쏟듯 할지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애 2;19)

이는 전적인 영적인 전쟁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교회는 콜롬비아에 있는 ICM 선교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영적 전쟁을 잘 하는 교회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 교회 옆에서 유명한 디스코텍이 있습니다. 그 곳에 날마다 밤이면 청년들이 모여 술마시고 춤추고 섹스하고 온갖 죄악의 온상이었습니다.
온 성도들은 이것은 모두 귀신이 하는 일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귀신에게 영적  전쟁을 선포하고 24시간 릴레이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기도중에 디스코텍 천장이 무너져 내
려 그 건물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영적 전쟁의 능력을 알고,영적 전쟁을 하는 이들의 편입니다.
킬케코르는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맥런이라는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때때로 생의 어려운 일을 만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기도의 끈을 묶어서 온전히 기도에 매달리라>
하나님은 영적 전쟁의 능력을 알고 기도의 위력을 아는 이를 크게 들어 사용하십니다.
시카코에서 오신 목사님과 독일 베르린에서 같이 부흥회를 인도할 때 그 목사님 직접 들려 준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한 사람의 눈물의 기도자 때문에 그 교회가 부흥의 불길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목사님이 주일 설교를 하는 데 왜 그런지 은혜가 되지 않고 헤메었습니다.
진땀만 흘렀습니다. 한 마디로 죽을 쑤었습니다. 목사님은 교인들 얼굴 보기가 미안하여 예배를 마치자 말자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누구도 만나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한 분이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은 가슴이 덕컥 내려 앉았습니다. 할머니 입에서 <그게 무슨 설교예요> 라는 호령이 떨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 때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오늘 목사님이 설교하실 때 그렇게 힘들어 하신 것은 내 잘못입니다. 나는 오늘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회개하며 기도많이 하였습니다. 나는 토요일 밤이면 늘 목사님을 위한 두 손을 높이 들고 눈물로 기도를 몇 시간씩 하였습니다. 내일 목사님의 설교가 영감있고 능력있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대언자가 되게 하여 달라는 기도를 끊임없이 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귀한 손님이 오셔서 안 가셔서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하지 못 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떤 일이 있어도 토요일 목사님을 위한 눈물의 기도를 빼지 않으려고 합니다. 목사님!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은 그 할머니를 붙들고 울었습니다. 목사님은 그 후 더욱 영감있는 설교를 하게 되었고 놀랍게 교회가 부흥하였습니다. 시카코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한 할머니의 두 손을 들고 눈물로 하는 기도는 온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레미야는 세 가지 별명이 있습니다.
1. 눈물의 선지자
2. 포기의 선지자
3. 중보기도의 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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