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제19과 출애굽기(4)(24-31장):성막(의식법) 3

好學 2011. 2. 2. 23:42

제19과 출애굽기(4)(24-31장):성막(의식법) 3

 

2. 제사와 제사장에 관한 규례(28:1-29:46)

 

 2-1. 제사장의 의복(28:1-43)      <참고자료>: 대제사장의 모습

  

* 의복의 제작 명령(28:1-5)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일을 하게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지어 입혀서 그를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고 지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옷을 위해서 마음에 지혜가 있는 자(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영으로 채워 주신 자)를 세울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면 그들에게 아론을 위해 옷을 만들어 아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게 하라고 지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위해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를 만들게 하셨으며, 그 옷의 재료는 청, 홍, 자색실과 베실과 금실이라고 가르쳐주셨다.

  

* 에봇(6-14)
  대제사장이 겉에 입는 에봇은 청, 홍, 자색 실과 베실로 짜서 만들었다. 이 옷은 앞과 뒤로 늘어져 대제사장의 무릎까지 내려오게 되어있다. 이 옷은 금테에 물린 호마노가 달린 두 견대로 연결되어 대제사장의 어깨에 걸치도록 만들어졌다. 그 견대에 단 호마노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이 나이 순서대로 새겨져 있었다. 이 보석은 대제사장이 성소에 나갈 때에 어깨에 매달아서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을 기념하는 기념 보석이었다. 그리고 그 보석을 물린 금테에는 금 사슬을 땋아서 매달아 그 곳에 흉패를 매달았다. 그리고 그 아래에 맬 띠도 같은 재료로 만들어서 에봇을 허리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 에봇의 의미>
  에봇의 재료들은 그리스도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에봇에는 성막의 장을 만들 때 사용하던 4가지 청, 홍, 자색 그리고 베실 외에 금색 실이 더해졌다. 이 금식 실은 보는 이로 하여금 황홀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왕권과 신성을 상징한다. 우리는 에봇의 4색실 사이에서 간간히 새어나오는 금빛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엿볼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계시기 전부터 영원하신 하나님이셨다. 그리고 이 세상에 계실 때에도 하나님이셨다.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고 증언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때로는 물위를 걷기도 하셨고, 죽은 자를 살려내기도 하셨으며, 병자를 고쳐 주시고, 사단을 내쫓으셨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창조주 하나님의 신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주님께서는 변화산상에서 3명의 제자들에게 자신의 영광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이것은 바로 부활 후에 그리스도께서 얻으실 영광의 모습이셨다. 우리는 요한이 본 부활의 주님을 볼 때에 이러한 신적인 요소를 발견하게 된다(계 1:13-16).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청색 실은 신성과 생명, 홍색실은 속죄와 인성, 자색실은 왕권과 중보, 그리고 베실은 성결과 공의와 지혜를 나타낸다.

  

- 견대와 호마노
  대제사장의 견대에 매단 두 개의 호마노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이 나이 순서대로 하나의 보석에 6명씩 기록되어 있었다. 이것은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어깨에 매듯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어깨에 인류의 죄의 짐을 지셨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의 이름을 어깨에 새기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신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로 계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띠
  제사장들이 매는 띠는 속옷과 겉옷이 몸에 단단히 밀착되게 하고, 에봇과 다른 옷들이 하나가 되도록 단단히 매는 역할을 한다. 띠를 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의미를 가지고있다.   첫째로 제사장들이 띠를 매는 것은 그들이 백성들을 위해서 공의와 성실로 봉사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께서 오시면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시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을 것이라"고 예언하였다(사 11:5). 이와 같이 제단에서 봉사하는 자들도 공의와 성실로서 백성들을 섬겨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을 위해서 공의와 성실로 봉사하셨다. 우리는 (요 13장)에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는 주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둘째로 띠를 매는 것은 섬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자세를 의미한다. 출애굽을 할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든지 명령만 내리면 애굽을 떠날 수 있도록 허리에 띠를 띠고 음식을 먹었다(출 12:11). 주의 종들은 언제든지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띠를 띠고 대기해야 한다(눅 12:35).
  셋째로 띠를 매는 것은 사단과 악한 대적들과 싸우기 위해서 진리로 강하게 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엡 6:11-17). 이 진리의 띠는 우리들을 그리스도와 하나되게 하며, 우리가 악의 세력과 싸워 승리할 수 있게 하고,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해준다.   

* 흉패(15-29)
  하나님께서는 다음에 아론을 위해서 판결 흉패를 만들게 하셨다. 이것은 가슴에 다는 것이었다. 모양은 가로 세로 각각 한 뼘 되는 네모 반듯한 것이었으며, 그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기 위해서 두 겹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흉패에 12개의 보석을 각각 3개씩 4줄로 금테에 물려서 매달게 하셨다. 이 각각의 보석에는 인을 새기듯이 12지파의 이름을 새겼는데, 그 보석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줄-홍보석, 황옥, 녹주옥
 둘째 줄-석류석, 남보석, 홍마노
 셋째 줄-호박, 백마노, 자수정
 넷째 줄-녹보석, 호마노, 벽옥

  그리고 흉패 위에 두 개의 고리를 만들고 그 고리에 금 사슬을 꿰어서 어깨에 있는 견대에 달게 했으며, 아래에도 두 개의 고리를 만들어 청색 끈으로 에봇에 매달아서 단단히 고정시켰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 이스라엘의 이름이 기록된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서 하나님 앞에 기념이 되게 하라고 지시하셨다.

  

<판결 흉패의 의미>
  판결 흉패는 이스라엘 자손을 판결할 때에 사용한 것으로, 하나님의 공의(정사각형)를 나타낸다. 그 안에는 '우림'과 '둠밈'이 있었는데, '우림'은 '빛'을, '둠밈'은 '완전'을 의미하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일도 다 빛으로 드러내시며, 공정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것을 가슴에 달고 판결하는 대제사장은 공의로운 판결을 내려야만 한다.

 

* 참고: 12 지파의 이름이 기록된 12 보석
  판결 흉패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들이 기록된 12보석이 매달려 있었다. 이 기념 보석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나아가실 때에 성도들의 이름이 기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성도들의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이름을 항상 기억하시며 성령으로 인을 쳐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두 견대에 달았던 호마노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을 나이순서대로 기록하였다. 그러나 흉패에 단 12개의 보석의 이름들은 그 위치가 다소 변경이 되어 있었다. 이 위치들은 대체로 (민 10장)에 나타나는 이스라엘의 행진 순서를 따르고 있다. 흉패의 첫 줄에 매단 홍보석, 황옥, 석류석에는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 지파의 이름이 새겨졌는데 이는 행진을 할 때에 가장 선두에 서는 지파들의 이름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행진 대열에 선 르우벤, 시므온, 갓의 이름은 2번째 줄의 보석인 녹주옥, 남보석 홍마노에 새겨져 있었고, 세 번째 행진 대열에 선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은 세 번째 줄의 보석인 호박, 백마노, 자수정에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가장 뒤에 있었던 단, 아셀, 납달리는 네 번째 줄의 보석인 녹보석, 호마노, 그리고 벽옥에 새겨져 있었다. 두 견대에는 요셉과 레위가 기록되어 있었으나, 12 보석에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다. 우리는 이 이름들을 보면서 몇 가지 교훈을 발견할 수 있다.

 1)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 연장자를 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르우벤과 시므온, 그리고 레위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름을 앞에 기록하여 두 어깨에 물린 호마노에 기록하게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12 아들들을 기억하실 때에 그 나이를 기억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2)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선하고 악한 행위를 기억하신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이름들을 보면서 장자인 르우벤이 뒤로 물러서고, 그 대신 4째 아들인 유다가 그 선두에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요셉의 두 아들이 기업을 차지한 것을 보면 요셉이 장자의 기업을  받았다는 보여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행위를 보시고 그 행위를 갚아주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기념 책에 자신을 위해 헌신한 사람의 이름을 기록해 주신다.
 3) 셋째로 이 보석들은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신 다양한 은사와 모든 성도들이 귀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보석들은 각각 그 특성이 다르며 각 보석 위에 기록된 12 지파의 특성들은 그 보석들의 특성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 이것은 12명의 아들들이 모두 다른 개성과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사용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알맞는 은사를 주신다. 그리고 그 은사를 가지고 교회(하나님 나라)를 섬기도록 하신다. 은사는 모두 다르지만 모든 운사는 다 귀중하다. 하나님께서 12지파의 이름을 다른 곳이 아닌 가장 귀한 보석에 기록한 것은 이들이 모두 다 하나님께 귀중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가진 은사를 멸시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들은 다 중요한 것이며, 하나라 없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 성도들은 모두 다 다른 특성과 은사를 가졌지만 모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귀한 기념 보석과 같은 존재들이다.
 4) 넷째로 가슴에 매단 이 보석들은 성도들의 이름이 그리스도를 통해 항상 하나님 앞에서 기념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 이 것을 가슴에 매달아 하나님 앞에서 기념이 되게 하라고 지시하셨다. 이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이름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항상 하나님 앞에 기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5) 다섯째로 이 보석들은 성령으로 인을 맞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상징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들로 인을 쳤다고 말한다(롬 8:16).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의 원형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성도들은 보석에 그 이름을 새겨주시고 그 이름을 기념하게 하셨으나, 신약의 성도들을 위해서는 성령으로 인을 쳐주시고 계신다.


* 에봇 받침 겉옷(31-35)
  에봇을 입기 전에 입는 겉옷은 청색으로 만들었다. 그 옷은 머리를 넣을 수 있도록 구멍을 뚫었으며, 머리를 넣을 때에 찢어지지 않도록 갑옷 깃을 짜서 달았다. 그리고 그 옷 아래 가장자리에는 금방울과 석류 송이를 매달아서 제사장이 일을 할 때에 그 방울 소리가 들리게 하였다. 하나님은 이 금방울 소리가 들리는 동안에는 그가 성소에서 죽지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 겉옷과 금방울, 석류
  청색은 그리스도의 신성과 생명을 나타낸다. 이것은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을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의 신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금방울 사이마다 매달린 석류는 금방울끼리 부딪혀서 불협화음을 내는 것을 막아주었다. 성경에서 사과는 사랑을 의미하며(아 2장), 포도는 희락을 상징한다(요 15장). 그리고 석류는 화평을 상징한다(욜 1:12). 이 열매는 팔레스타인에서 평화로움(아 6:11-12, 7:12에서는 석류가 화평과 안식, 그리고 풍요와 평화로움을 나타낸다)과 생산성(민 13:23 이하에서는 석류가 땅의 비옥함을 나타낸다)을 나타내왔다. 그러므로 이 금방울 사이마다 매달린 석류는 그리스도께서 화평과 평화의 왕이심을 나타낸다.

  또한 금방울은 제사장을 죽지 않게 만들었다. 만일 제사장이 이 금방울을 달지 않고 들어가면 그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이 금방울은 복음을 상징한다. 이 복음은 누구에게든지 울려 퍼지고 또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 금방울과 석류는 "평화의 복음'을 상징한다. 성도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평화의 복음이 울려 퍼져야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평화의 복음"의 종소리를 울리게 해야 한다. 이 소리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 거룩한 패와 그 의미(36-38, 39:30-31)
  대제사장이 쓰는 관의 중앙에는 금으로 만든 패를 달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금으로 패를 만들어서 그 위에 인을 새기듯이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기게 하시고, 그 패를 관 전면에 오도록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라고 하셨다. 이 '패'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치즈'라는 말인데, 이는 '꽃'이란 말이다. 이것은 이 패가 아론의 예복이l 꽃과 같이 아름답다는것을 의미한다. 아론은 이 패를 아마에 매달고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할 수 있었다. 이마는 지성과 의를 나타내는 곳으로서, 이마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긴 패를 단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 생각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지 못한 제물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은 항상 이것을 마음에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것은 요한 계시록에서 하나님께 속한 백성들의 표시로서 나타나기도 한다. 계시록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단을 따르는 자들의 이마에는 짐승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계 17:5).      

  

* 반포 속옷, 관과 띠, 그리고 고의(39-43)
  하나님께서는 반포 겉옷 아래에 입을 반포 속옷을 가는 베실로 짜서 만들게 하셨다. 그리고 베로 띠를 만들고 머리 위에 쓸 관을 만들게 하셨다. 그리고 아론과 그 아들들, 즉 제사장들에게 베로 속옷과 두건과 띠를 만들어서 그들이 성직을 위임받은 후에 이 옷을 입고 제사 직분을 행하게 하셨다. 그리고 베로 고의를 만들어 허리에서 넙적 다리까지 가릴 수 있게 하셨다. 제사장들은 이 옷을 입고 성소에 출입하고, 제단에 가까이해야만 죽지 않을 수 있었다.  

  

- 관과 두건
  아론은 관을 썼고 그 아들들은 두건을 썼다. 이것은 정의와 거룩함의 표시였다. 또한 성경에서는 흰머리를 지혜의 상징으로 말하고(잠 16:31), 권위에 대한 복종을 상징하기도 하였다(엡 5:22-24). 따라서 대제사장의 머리에 쓴 흰 두건은 그리스도의 공의와 거룩하심, 그리고 지혜와 권위의 모습을 상징한다. 주님께서는 공의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며, 그 누구도 범할 수 없는 지혜와 권위를 지니고 계신 대제사장이시다.

  

- 반포 속옷
  이 옷은 아론과 그 아들들을 아름답고 영화롭게 하기 위한 옷이었다. 이 세마포 옷은 그리스도의 완전하심과 성결하심을 나타낸다. 제사장들은 항상 거룩하고 의로움을 의지해야 한다. 성경에서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거룩한 행실"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에 알맞는 거룩함과 의로움을 삶 속에서 나타내야 한다.  


 
* 제사장 예복에 대한 결론
  이 제사장 예복은 그 짜임새나 재료나 솜씨에 있어서 최상의 것이었다. 이 옷들은 귀한 4가지 색실과, 금실로 만들어졌고, 각종 귀한 보석들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마음을 부어주신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예복은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특성들을 반영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가장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상에 있는 최상의 것으로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도 그리스도의 영광을 표현하기에는 참으로 모자란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계시록 1장에 나타나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우리는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예복을 통해 그리스도의 신성과, 영광, 거룩하심과 권위, 그리고 지혜와 순결하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