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생활한자] 條 件(가지 조, 사건 건)

好學 2011. 1. 29. 19:39

[생활한자] 條 件(가지 조, 사건 건)


 

  • ‘민족성은 그 국토적인 조건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의 ‘조건’은? ①條件 ②造件 ③助件 ④朝件. ‘條件’이란?

    條자는 나무의 가늘고 긴 ‘가지’(branch)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나무 목’(木)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사람 인’(?)을 부수로 오인할 여지가 많다. 攸(바 유)가 발음요소였음은 (김매는 연장 조)도 마찬가지다. 후에 ‘조리’(logic) ‘줄’(string) ‘조목’(articl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件자는 ‘토막내다’(chop up)가 본뜻이다. 소 잡는 사람[人]이 소[牛]의 고기를 토막내는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힌트가 주어져 있다. 후에 토막낸 그 ‘낱개’(each piece) ‘물건’(an articl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條件은 ‘사건(事件)의 조목(條目)’, ‘규정한 사항이나 요소’, ‘어떤 일에 대한 요구나 견해’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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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말에 이르길, ‘진실로 믿음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굳은 약속도 소용이 없느니라!’(苟信不繼, 盟無益也 - ‘左傳’)

    ▶ 다음은 ‘구도’ [정답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