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포면 체포고 사살이면 사살이지 격퇴란 또 무슨 말인가’의 ‘격퇴’는? ①激退 ②擊退 ③格退 ④檄退. ‘擊退’란?
擊자는 손으로 ‘치다’(bea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부딪치다’는 뜻이 담긴 (격)에 ‘손 수’(手)를 더 보탠 것이다. 발음요소를 겸하는 (격)의 뜻인 ‘부딪치다’(be crashed against)는 의미도 이것이 부담하고 있다.
退자는 ‘가다’는 뜻인 착(?=?)과 ‘어긋나다’는 뜻인 간(艮)이 합쳐진 것으로 ‘떠나다’(leave)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후에 ‘물러나다’(retire) ‘떨어지다’(come down)는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擊退는 ‘적을 쳐서 물리침’을 이른다. 외부에 있는 적 보다 내부 또는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적이 문제인 경우가 더욱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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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현 왈, ‘안에 우환이 있는 것이 근본적인 것이지, 밖에 우환이 있는 것은 지엽적인 것이랑께.’(憂在內者本也, 憂在外者末也 - 송나라 蘇洵)
▶ 다음은 ‘과감’ [정답 ②]
[생활한자] 擊 退(부딪힐 격, 물러날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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