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어머니의 가슴

好學 2010. 9. 27. 20:48

 

어머니의 가슴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은 어머니의 가슴을 가나안 땅과 같다고 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 것처럼 어머니의 가슴에도 젖과 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이 젖으로 육신의 생명을 키웁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가슴에는 따뜻한 사랑과 행복감을 공급해주는 꿀이 있습니다.

자녀들은 어머니의 가슴에서 나오는 따뜻한 언어와 사랑의 양식, 기도의 눈물 같은 감미로운 꿀을 먹고 자라기를 원합니다.

그 꿀을 먹고 자라는 자녀들만이 내적으로 성숙하고 원만한 인격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지금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자녀들은 더욱더 어머니의 꿀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크리스천 어머니들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진정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감미롭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사랑의 꿀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공부만 하라고 윽박지르지 말고 가슴의 꿀부터 공급해주어야 할 때입니다.

공부 안한다고 속상해서 울며 싸구려 눈물만 흘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진정 자녀를 위해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