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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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집사가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더니 낯선 사람 둘이 서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60대쯤 돼보이는 할머니, 또 한 사람은 40대쯤으로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나누러 왔습니다.” 김 집사는 대답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는데요.” 그러면서 이런 얘기가 오갔다고 합니다. “교회에 다니시는군요. 그러면 하나님의 이름을 아시나요?” “‘하나님’이라고 하면 되지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름이 아닙니다. 당신이 ‘하나님’하면 어떤 신이 대답할지 모릅니다. 꼭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때 김 집사가 했다는 반문입니다. “당신들은 아버지를 어떻게 부르셨나요?” “아버지라고 불렀지요.” “아버지의 이름을 안 불렀는데도 알아들으셨어요?” 그러자 그들의 얼굴이 벌개지더랍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요 10:14∼15)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아버지’하는 우리의 음성을 듣고 알며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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