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상속자

好學 2010. 9. 19. 22:51

 

상속자

 

 

 

매우 가난한 청년이 어느 날 친척으로부터 큰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재산은 가난한 상속자에게 직접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 청년이 속해 있는 교구목사에게 주어서 그의 판단에 따라 유산상속자가 필요한 만큼 주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난하던 사람에게 갑자기 큰 재산을 주게 되면 낭비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고, 세상의 유혹에 빠지기 쉽고, 생명의 위험이 뒤따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구목사는 그로 하여금 큰 재산을 지혜롭게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기 위해 돈을 보낼 때마다 “이것은 당신의 것입니다. 슬기롭게 사용하십시오. 아직도 줄 것이 있습니다.”라는 쪽지를 함께 보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부유하신 분이십니다.

자녀인 우리가 아버지의 하늘나라 상속자로 훈련되도록 필요한 것만을 공급해주시는 것입니다.

필요한 만큼 구하십시오.

그리고 필요한 곳에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서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간구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철재 목사(서울 성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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