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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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탁월한 신학자 카를 바르트가 하늘나라에서 유명한 음악가인 모차르트를 신학적으로 평가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주로 모차르트의 음악 중 예배와 관련된 부분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였답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침묵만 지켰습니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난 바르트는 자신이 왜 이런 꿈을 꾸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답니다. 바르트의 이 꿈을 유명한 영성가인 토머스 머튼은 이렇게 해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신학자에게 이론적인 학문보다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을 통해 더욱 구원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우쳐주려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머리로만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려고 애쓰는 적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성 뿐만 아니라 감정과 의지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몸으로 우리 주님을 알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롬 12:1)
임성빈 목사(장신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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