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성가대원이 갖추어야 할 조건 1.

好學 2010. 7. 17. 18:57

 

성가대원이 갖추어야 할 조건 1.

1. 신앙적 요소

      1) 성가대원은 찬양에 소명받은 신앙인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가운데서 레위 지파를 택하셨고,
특별히 성전음악을 위하여 레위 지파 중에서
노래하고 악기로 연주하는 자들을 택하셨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음악적 재능을 주셔서,
우리가 음악으로써 청지기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성가대원은 택하심을 입은 것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진 신앙인이어야 한다.

구약시대에 찬양의 직무를 맡은 사람이 하나님께 선택된
사제들의 가문인 레위 지파 사람이었던 것과 같이,
오늘날에도 성가대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책이 아니라,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신 사람만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성가대원은 쉽게 될 수도 있고, 쉽게 그만 둘 수도 있는 것이 아니다.
성가대원은 찬양으로써 하나님을 섬기며,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신앙인이어야 한다.

성가대원으로 선택되는 과정을 두 단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구원의 단계이고,
두번째 단계는 전문적인 음악에 의하여 선택된 단계이다.
성가대원은 여기에서 보여주는 첫 단계와 둘째 단계 모두가 강조되어야 한다.
엄격히 말하면 신앙과 음악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일차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선택 과정의 절차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음악적인 면이 우선이 아니라 신앙적인 면이 우선이 되어야함을 명심하여야 한다.

    2) 성가대원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어야 한다.

성가대원이 예배를 인도하는 인도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로서,
그리고 회중을 대표하는 제사장적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자신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재능을 허락하시고 불러주셨기 때문에
성가대원은 겸손한 마음으로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

구약의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겠다고 서약한 사람들이었다.

"이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거민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든 백성이 무론노소하고 다 함께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대하 34:30-31)

이와 같이 성가대원도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어야 한다.

    3) 성가대원은 신앙적 성숙을 위하여 노력하는 신앙인이어야 한다.

성가대원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는 심령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심령을 주님께 드리기 위해서는
언제나 신실한 믿음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성가대원은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자신의 신앙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앙적인 발전없이는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음악적 달란트를 통하여 청지기의 직분을 감당할 수 없다.

주일에 회중과 함께 또는 회중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대원이
지난 한 주간 세상 생활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능력있는 찬양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성가대원은 개인의 신앙적 성숙을 위하여
삶으로써 드리는 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승리해야 한다.
주일 성가대의 찬양은 일 주일 동안 세상을 이긴 승리자의 노래가 되어야 한다.
개인적 신앙상태를 계속 유지하여 흠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 상달될 것이며, 또한 세상을 향하여 선포하는 메시지가
멜로디에 실려 나갈 때에 성가대원 자신에게는 신앙적 성숙을 가져오게 하고
듣는 회중에게는 힘있는 찬양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