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말로는 다 주님 것이라 하지만…

好學 2010. 6. 12. 15:08

 

말로는 다 주님 것이라 하지만…

 

 

 

 

 

며칠 전 어느 집사님댁에 심방을 갔다가 집사님이 손에 쥐어주는 사과 하나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딸아이가 사과를 보곤 달라고 해 주었습니다.

딸아이가 사과를 하도 먹음직스럽게 먹길래 한 입만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딸아이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과를 누가 준거니?”라면서 아무리 구슬려도 주지 않았습니다.

괘씸한 생각과 함께 욕심 많은 딸아이에게 뭔가 교육을 해야 할 것 같아 과일가게에 가서 먹음직한 사과를 사 들고 와서 딸아이가 보는 앞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자 딸아이는 제 손에 들고 있던 사과를 내팽개치고는 내 손의 사과를 달라고 떼를 썼습니다.

떼를 쓰는 딸아이에게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걸 정성껏 설명했습니다.

그 일을 겪고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다고 할 때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순순히 내줄 수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 순간 딸아이의 모습이 바로 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여,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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