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
1. 개요
식도암은 주로 50 ~ 70 대의 고령의 남자에서 잘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서 전체 악성 종양의 2.2 ~ 2.5 %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위암, 폐암, 간암, 자궁암, 대장암, 유방암에 이어 7 번째 호발하는 암으로 한국 남성에서의 식도암 발생률이 최근 들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식도암은 구미 국가 등에 비해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식도암은 해부학적 특이성에 의해 타 장기의 암에 비해 악성도가 높고 조기 진단이 어려워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 성적이 아직까지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기 식도암인 경우에는 완치율이 70 % 이상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적극적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
2. 동의어
식도 악성 종양
=============================
3. 정의
식도에 발생한 악성 종양
=============================
4. 증상
식도는 쉽게 확장할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종양이 식도내강을 75% 이상 폐쇄시키기 전까지는 음식물을 삼키는데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식도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게 되는 것인데, 처음에는 고형의 음식을 삼키기 힘들다가 나중에는 물이나 침조차 삼키기 어렵게 됩니다. 식사를 하기 어렵게 되면 체중 감소와 전신 허약감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밖에, 식사 시 흉통이나 가슴 답답증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5. 원인,병태 생리
발병원인은 하나의 뚜렷한 요인이 알려져 있는 것은 없으며 여러 가지 요인들의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지역적이나 문화적인 특성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기도 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가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식성 식도 협착, 바레트 식도, 아칼라지아 등이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6. 진단
진단방법에는 식도조영술, 식도내시경, 전산화단층촬영 등이 있습니다. 식도조영술은 비교적 간편하게 식도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식도암의 범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식도내시경은 조직학적 진단을 위해 필수적이며, 전산화단층촬영은 식도암의 진행정도 및 주위 조직 침범 여부, 종격동 및 복강 림프절 전이 여부, 간 및 부신 등으로의 전이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수술 전 병기 결정을 위해 필요한 검사 방법입니다. 그외 식도암의 타장기 및 림프절 전이를 파악하기 위해 기관지 내시경, 복부 초음파, 식도내시경 초음파 검사, 골주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
7. 경과,예후
식도암은 증상이 조기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나게 될 때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식도는 해부학적 특성상 장막이 없고 림프 분포가 풍부하기 때문에 국소 침범 및 원격 전이가 잘 일어나는 특징이 있어 다른 악성 종양에 비해 예후가 불량합니다. 현재까지 여러 치료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식도암 환자의 일반적인 5 년 생존율은 20 %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식도암인 경우에는 완치율이 70 % 이상으로 보고 되고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된 경우에는 수술을 포함한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
8. 합병증
식도암이 진행되면서 주위 조직을 침범하거나 뼈, 간 등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흡인성 폐렴, 객혈, 쉰 목소리, 흉통 및 복통 등이 있습니다.
=============================
9. 치료
식도암의 치료 방법에는 다른 악성종양의 치료 방법과 같이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의 세 가지 방법이 있으며, 종양의 위치나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혹은 림프 전이 및 타 장기로의 전이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식도암1기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만으로 50%이상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으나, 식도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병합요법이 이용됩니다. 병합요법에는 방사선 치료+수술, 화학요법+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화학요법+수술 등의 방법이 있으며, 방사선 치료 및 화학요법은 수술 전, 수술 후, 혹은 수술 전후에 시행할 수 있는데 이것은 식도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말기 식도암인 경우에는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혹은 인공식도 삽입 등의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식도암의 수술 방법은 식도암의 위치 및 림프절 전이에 따라 다양해질 수 있으나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식도위문합술입니다. 식도암 수술의 기본 원칙은 종양을 포함하고 있는 식도를 충분한 경계(원위부; 5cm 이상, 하위부; 복부 식도)를 두고 절제하고, 주위 림프절(흉부 및 복부)을 완전히 절제한 후, 위를 흉부 혹은 경부까지 끌어 올려 남아 있는 식도에 연결하는 것입니다. 종양이 흉부 식도의 중 하부에 생긴 경우에는 흉부에서 식도위문합술을 시행하고, 종양이 흉부 식도의 상부 혹은 그 이상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경부에서 식도위문합술을 시행합니다. 식도암은 원격 림프 전이를 잘 하기 때문에, 최근 일본에서는 흉부 및 복부 림프절 뿐만 아니라 경부 림프절 까지 완전 절제해 내는 ‘3부위 박리술(3 field dissection)’이 환자의 술 후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보고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외의 수술 방법으로는 위대신 결장이나 공장유리편을 이용한 간치술 등이 있습니다.
=============================
10. 예방법
=============================
11. 이럴땐 의사에게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식도질환을 의심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好學의 健康 > [진료처방]전문병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생아 황달 (0) | 2010.06.05 |
---|---|
자궁내 발육지연 (0) | 2010.06.05 |
전방척수증후군 (0) | 2010.05.27 |
브라운-세쿼드 증후군 (0) | 2010.05.27 |
중심척수증후군 (0) | 2010.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