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목사님 사랑합니다

好學 2010. 5. 26. 20:52

 

목사님 사랑합니다

 

 

호주 사람과 결혼해 시드니에 살면서 호주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한국인 여자집사님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집사님이 호주인 남편과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매우 답답하게 느껴진 집사님은 한국말로 “야,이 녀석아”라고 말했습니다.

말다툼을 하다 말고 호주인 남편이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집사님는 엉겁결에 그 말은 한국에서 쓰는 속어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이라고 얼버무렸습니다.

며칠 후 한인교회 목사님이 심방을 왔습니다.

마침 그 날은 남편이 쉬는 날이라 남편도 집에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오셨다고 하자 남편은 반갑게 맞이하면서 서투른 한국어로 “목사님,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목사님을 안으면서 한 마디 더 보탰습니다.

“야,이 녀석아” 거짓말은 순간적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해줄 수는 있지만 큰 낭패를 초래하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好學의 智慧묵상 > [지혜묵상]신앙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짚신장사 부자   (0) 2010.05.26
테레사의 기도   (0) 2010.05.26
아무도 내마음 모를거야   (0) 2010.05.26
뒤바뀐 우열반   (0) 2010.05.25
신앙과 정치   (0)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