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축복
조선조 영조 때 이재라는 이름난 학자가 있었습니다. 이재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이재가 12세 되었을 때 시동생이며 당시 훌륭한 정치가 이만성에게 데리고 가서 길러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며칠 후 이만성은 어머니를 찾아가서 공부를 하지 않아서 때렸더니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가르치다 그런 걸 어떻게 합니까? 괜찮습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만성은 말했습니다. “사실은 죽지 않았습니다. 나를 얼마나 믿고 맡기나 보려고 그랬습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만성은 그후 이재를 잘 길러서 큰 학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를 찾는 이에게 상 주실 것을 믿어야 할 지니라”(히브리서 11장 5절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