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맡긴다는 것은

好學 2010. 1. 30. 07:33

 

[겨자씨] 맡긴다는 것은


아버지가 어린 자녀를 하늘을 향해 높이 던지고 받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아이는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까르르 웃으면서 행복해한다.

아버지가 받아줄 것을 확실히 믿기 때문이다. 깊은 사랑의 보호와 신뢰가 두 사람의 관계를 강하게 엮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사람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한다.

맡긴다는 것은 다시 받아주신다는 확신 속에 떨어질 것을 염려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에 혼자 높이 떠있을 동안에도 그 자체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를 전적으로 믿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안전하게 보호를 받는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사 12:2).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