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經信仰/[종합]인물.말씀.강연

42-갈 렙

好學 2010. 1. 27. 20:27

 

42-갈 렙
 
 
1. 인적 사항
가나안 12정탐꾼의 한사람(민 32:12).   
갈렙은 ‘개’, ‘공격자’라는 뜻.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민 13:6).  
④ 갈멜 족속의 선조(삼상25:3).
⑤ 악사라는 딸을 둠. 사사 웃니엘의 장인(삿 1:12,13).
⑥ 자손으로는 이루와 엘라와 나암과 엘라의 자손과 그니스가 있음(대상 4:15).
 
2. 시대적 배경
  갈렙이 활동하던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출애굽 제2년, B.C.1445년경 가나안 정탐을 위해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꾼을 보낼 때 그 중의 한사람으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그 때의 공로로 여호수아와 함께 출애굽 제1세대 중 유일하게 가나안에 들어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가나안 땅 분배 이후 기업을 확보하기 위한 가나안 정복 정착 전쟁에 있어서도 85세의 고령의 나이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최선봉에 서서 활약하는 모범을 보였다. 이로써 갈렙은 출애굽 시대로부터 가나안 정착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헌을 한 인물이 되었다.
 
3. 성품
가나안 정탐 후 다른 10명의 정탐꾼과는 달리 모든 사태를 긍정적으로 보고 반드시 그 땅을 정복하리라고 말한 대담하고 긍정적인 성품(민 14:6-9).
유다 지파를 대표하여 가나안을 탐지하고, 또 가나안 땅의 분할작업을 도울 자로 선발된 만큼 충직하고 의로운 자(민13:6,34:19).
지난날 가데스 바네아 때의 정탐을 회고하며 하나님의 대한 온전한 순종이 오늘 날까지 변함없음을 고백하는 성결된 모습과 깊은 신앙심의 소유자(수 14:6-8).
④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헤브론 성읍의 탈환에 앞장설 정도로 진취적인 성품(수14:10-15).
⑤ 자신의 힘과 재산을 아끼지 않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강한 책임감의 소유자(수 15:13-19).
 
4. 평가 및 교훈
  가나안 정탐꾼의 일원이었던 갈렙은 먼저 자신의 사명을 충직하게 감당하였고, 또한 그 결과를 믿음에 따라 담대히 보고한 확신 있는 용사였다(민 14:6-8). 이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때문에 그가 담대하게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담대함으로 떳떳이 주의 복음을 전해야겠다(행 9:27,29; 엡 3:12).
 
  갈렙은 불평하고 저주하는 주위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며, 무리를 회개토록 하였다(민 14:9). 이러한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민 14:24).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을 믿고 나아가는 자만이 그 약속의 기업을 부여받게 됨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해 주신 말씀은 무엇인가? 지금 나는 그 말씀을 믿고 전진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는가? 실로 하나님의 축복은 거져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고후 5:7).
 
  갈렙은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헤브론 성읍의 탈환을 지휘할 만큼 진취적이었다. 이는 주의 일에 진취적이며 뚜렷한 신앙적 목적의식이 있는 자는 노년이 되어도 곤비치 않고 매사에 진취적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더 나아가 이는 나이를 핑계로 결코 주의 일을 등한시하거나 나약해져서는 안됨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소망의 확신과 신실한 봉사로써 끝까지 주의 일에 매진하는 자들이 되어야 겠다(사 40:20-31; 갈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