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經信仰/[聖書]The Bible

성경 이야기-1

好學 2010. 1. 8. 20:04

 

성경 이야기-1
 

기독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무오한(오류 없는) 절대적 사실임을 인정하는 종교입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내용이 역사적 사실이고,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내용이며, 앞으로 일어날 사실에
대한 예언임을 확실히 믿는 것이 바른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능력으로 말씀을 보존하셔서 이 시대 우리가 믿고 의지할 무오한 성경을 주셨습니다.

시편 12/7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

그런데 요즘 성경에 있는 내용을 믿지 못하고 이성적으로 재해석하는 자유주의나, 성경의 진리를 아예 무시하고
방언이나 병고침의 은사만 추구하는 은사주의가 기독교 내에서 횡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신론자들은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고대 신화를 짜집기 한 것이나 꾸며낸 이야기라고 선전하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핑계거리로 사용합니다.

디모데 후서 3/16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

벧후1:20~21 먼저 이것을 알라. 성경 기록의 대언 중 어떤 것도 사적인 해석에서 난 것이 없나니 이는 대언이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감동을
받아 말하였음이라.

성경의 모든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사람이 기록한 것으로 구원에 관한 교리와 잘못에 대한 책망과 죄에
대한 바로 잡음과 의롭게 교육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완전하게 해서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철저히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성경이 사람의 사사로운 뜻에 의해 쓰여지지 않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 쓰여졌다고 했습니다.

성경의 원본은 소실되었지만 수 많은 필사본이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성경이 확실히 존재했음이
증명됩니다.
서로 다른 시대 다른 저자에 의해 쓰인 성경이 모순되지 않고 일관성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 많은 예언이
과거에
정확하게 성취되었고, 현재도 성취되고 있음이 성경의 권위를 입증합니다.
또한 성서 고고학을 통해 성경에 기록된 일들이 고대 유물이나 고대 문서를 통해 역사적 사실임이 밝혀집니다.

본래 '성경(Bible)'이라는 단어는 책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생각으로 만든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우리가 어떤 책을 알면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듯이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품성과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은 변하고 결국 썩어 없어지지만 처음과 나중이신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요한 17/3 영생은 이것이니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영생을 얻는 방법은 오직 유일하신 참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아는 것입니다.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리 인간 스스로 고민해도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답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철학이나 사상은 다 불확실한 추측이요 가정일 뿐입니다.
절대로 인간 스스로 사망을 피할 수도, 심판을 피할 수도, 영생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따르는 것은 구원 받는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A. 1부

1. 성경의 기록

2. 구약 성경의 신빙성

3. 신약 성경의 신빙성

4. 성경의 보급

5. 성경의 구성

6. 구약과 신약의 차이점

7. 성경에 사용된 언어들

8. 성경의 목적

9. 성경을 읽는 법

 

B. 2부

10. 성경의 과학성

 

C. 3부

11. 성경의 보존

12. 성경 필사본

13. 바른 사본과 변개된 사본

14. 오리겐과 성경 부패

15. 로마 카톨릭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박해

16. 예수회의 음모

17.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18. 킹제임스 성경

19. 킹제임스 성경의 제작과정

 

D. 4부

20.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

21. 성경을 위해 순교한 틴데일

22. 한글킹제임스 성경과 개역한글 성경의 차이

23. 개역한글, 표준새번역, 개역개정판, 현대어 성경의 역사와 실체

24. 결론

 

 

1. 성경의 기록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하에서 기록한 말씀이고(출 34:27), 하나님의 영이 사람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며,
사람의 입을 통하여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고(삼하 23:2), 그 영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이 한 말씀입니다(막 12:36)
.

구약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 안에서 말씀하신 것이며, 신약은 하나님께서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안에서 말씀하신
것입니다(히 1:1-2)
.
그러므로 그것이 구약의 선지자의 말이든 신약의 주님의 말씀이든 모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며,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구약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한 말씀이고(렘 1:7), 선지자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며(겔 1:3),
하나님의 영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입니다(슥 7:7, 행 3:18, 28, 25, 롬 1:2, 벧전 1:10-12).

신약의 어떤 부분은 하나님이 주 예수 안에서 말씀하신 것이고(요 14:10), 반면 다른 부분은 제자들이 그 영의 가르침을
받아 기록한 말씀입니다(고전 2:13).

사도들이 그 영의 가르침을 받아 기록한 말씀은 구약 성경만큼 신성합니다(벧후 3:15-16).
그러므로 전체 성경의 기원은 하나님이며 각 낱말과 문장과 일점 일획(마 5:18)은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거룩한 말씀에 무엇을 더하거나 거기서 어떤 것을 제해서는 안 됩니다(계 22:18-19).

구약 성경이 기록된 두루마리

두루마리의 원료가 되는 파피루스

성경을 기록하는 랍비

성경은 약3,500년 전의 모세로부터 시작하여 약1,900년전의 사도 요한까지 약1,600년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기록한 것입니다.
구약의 모든 말씀은 기록 된지 2,000년이 넘었고 신약은 1,900년이 넘은 것입니다.

히브리서3:4절에는 집마다 지은이가 있듯이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이 우리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이사야 45장 18절)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종 선지자들에게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시고 아직 되지 않은 일을 옛적부터 보이시고 기록하게
하셨습니다.(사46:10)

하나님은 이렇게 성경에다가 세상의 끝날 뿐만 아니라 천국과 지옥까지 자세히 기록하셨습니다.
신명기 18:21∼22절에 보시면 선지자를 통하여 기록한 이 말씀에는 증험(증거와 경험)과 성취함(예언의 성취)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확인이 가능하지요.
만물을 통하여(롬1:20)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가져도 만족함이 없는 재물, 죽으면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할 재물을 위해서도 평생을 애태우며 수고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천국의 소망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겠습니까?
하나님은 집 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처럼 죄악을 짓고 사는 우리 인생들을 향하여 돌아오라고 간절히 부르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구원 받지 못해 지옥을 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간절히 찾는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입니다.
위에 나타난 그림들은 두루마리 성경으로 이스라엘 민족들이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전세계에 흩어져
박해와 저주와 조롱을 당하고 죽어가기 전에 쿰란의 동굴 속에 숨겨둔 것인데 1947년에 한 청년이 이 동굴 속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이곳에서 약 800개의 두루마리 사본이 발견되었습니다.
쿰란 동굴에서 사본이 발견되기 전에 많은 사본이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었기에 전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이 되었고
우리 나라 언어로도 1884년에 번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에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두루마리 책을
취하여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열방에 대하여 나의 네게 이른 모든 말을
그것에 기록하라.(렘36:1∼2)"

"다리오 왕 이 년 유월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학1:1)"

"칠 월 곧 그 달 이십일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학2:1)"

"먼저 알 것은 경(經)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1:20)"

 

 

2. 구약 성경의 신빙성

그럼 이제부터 구약성경은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는가를 살펴 보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194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오래된 구약성경 사본은 기원 후 900년 경에 기록된 맛소라 사본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심을 받아 왔습니다.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서가 기원전 400년 경에 기록되었고, 맛소라 사본은 그로부터 1300년이나 후에 쓰여진 사본이므로 많은 오류가 포함되었을 것이라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1940년대 중반에 굉장한 발견이 이루어졌습니다. 1945년 이스라엘 동부지역 사해바다 부근의 쿰란언덕에서 베드윈 목동이 잃어버린 양을 찾다가, 동굴속에 들어갔을 양을 찾기 위해 돌을 던져 보았습니다. 일일이 들어가 보기가 어려우니까 호주머니에 돌을 넣고 다니다가 동굴안에 던져 본 것이지요. 그러다가 양이 있으면 돌을 맞고 소리를 내지 않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양이 있는 것을 확인하려 한 것이지요. 그런데, 한번은 양 소리가 안 나고, '쨍그랑'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혹시 누가 보물상자를 묻어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동굴안에 보물은 없고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 안에 쓸데 없어 보이는 가죽 두루마리가 있었습니다.

목동은 이것을 '별 볼 일 없구나. 엿이나 바꾸어 먹자'라고 생각하고 아주 싸구려 값으로 골동품 상에게 팔았습니다.
그 골동품 상도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것이 뭔가 비싼 것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훨씬 비싼 값으로 시리아 정교회의 주교에게 팔았고, 그것이 미국으로까지 건너갔다가 이스라엘 구약학자의 집념의 추적 끝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지불하고 비밀거래로 이스라엘로 돌아와 연구됨으로써 BC 125년 경에 기록된 구약성경의 사본, 즉 사해사본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사해사본은 말라기 서가 기록된 지 불과 270여년 밖에 되지 않은 때 기록된 것이었습니다. 맛소라 사본이 1300년이나 후에 기록되었다고 비난이 심했는데, 사해사본의 발견으로 인해 공백기를 1100년이나 줄여 놓게 되었고, 구약성경 마지막 책 말라기서 원본이 쓰여진 뒤로 270여년으로 사본의 연대를 좁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많은 고고학자들이 사해 바다 부근 쿰란지역의 11개의 동굴에서 구약성경사본뿐 아니라 신약성경사본도 일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맨위의 그림은 사해바다 근처 언덕에 사해사본이 발견된 쿰란 동굴지역입니다. 여기저기 동굴들이 많이 보이지요. 그러한 동굴 중의 하나가 그 아래 그림처럼 생겨 있고, 저 멀리 사해 바다가 보입니다. 가파른 언덕위의 동굴에 많은 고고학자들이 들어가서 참으로 귀한, 양피가죽에 기록된 구약성경 사본들을 발견한 것이지요.

그 구약성경들은 왼쪽 그림과 같은 항아리, 즉 장독 속에 들어가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오른쪽 그림은 사해사본의 이사야 서가 기록된 부분을 펼쳐서 보인 것입니다. 물론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지요. 사해사본은 예루살렘에 있는 '책의 전당'에 보관-전시되어 있으며 그 건물은 항아리 두껑모양으로 되어있는데 폭탄이 떨어져도 파괴되지 않도록 튼튼하게 건축되어 있습니다.

사해 사본과, 1025년 후에 만들어진 맛소라 사본, 이 두 개가 얼마나 비슷한가를 비교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두 사본은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맛소라 사본은 사해 사본과 똑같은 성경이었고, 그 이전 성경의 원본과도 똑같을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모세가 기록하고 여러 선지자들이 기록한 그 성경과 똑같은 성경인 것입니다. 신약성경은 그리스말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고,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성경을 이렇게 천년이나 지나도록 한 자의 오차없이 정확하게 보관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유대인의 풍습속에서 발견됩니다. 유대인중에서는 오로지 성경만을 복사하는 성경복사 전문가들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탈무디스트(Talmudist)라고 불리었는데, 그 탈무디스트들은 성경을 복사하는데, 열아홉가지의 복사규칙이 있었습니다.

복사규칙 중에 몇 가지를 살펴보면, 첫째, 항상 같은 복장을 입고 복사를 해라. 이 옷 저옷 바꿔 입으면, 마음도 바뀌고 태도가 바뀔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검은색 잉크만을 써라. 이색 저색 쓰면 마음이 산란하다는 것이지요. 또 깨끗한 동물가죽 위에다 복사하고, 글씨와 글씨 사이의 간격은 가능하면 좁게 써서 머리카락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로 빡빡하게 써라. 나중에 문선명이나 어떤 이단들이 자기 뜻대로 추가시켜 '그게 내니라' 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엉뚱한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평생 성경을 베끼다 보면, 한 예로 시편 23편 같은 경우는 완전히 외었을 것 아닙니까? 그렇지만 외워서 써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잘 아는 귀절도 암기력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원본을 보고 써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즉 '야훼', '엘로힘' 이런 말을 쓸때는 왕이 들어올지라도 절대로 쳐다 보지도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혹시 잘못 쓰면 큰일 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실제로 탈무디스트들이 성경을 복사하다가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등이 침공하여 야훼 이름 쓸 때 일어나지 않아서 칼에 맞아 죽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베낄 때는 방금 베낀 사본을 보고 베끼지 말고 원래 베꼈던 원본을 보고 베끼라 하는 등등의 철저한 규칙속에서 복사를 했기 때문에 사해사본이나 맛소라 사본의 기록이 똑같이 유지되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목숨을 걸고 성경을 지켜온 것입니다.

위 그림은 현대의 탈무디스트들이 히브리어로 성경을 복사하는 실제 광경입니다.

 

 

3. 신약 성경의 신빙성

그러면 신약성경과 호머의 일리아드를 고서검증법으로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일리아드는 사본의 수가 643개이고, 최초의 사본은 500년 후인 기원전 400년에 기록되었고, 책과 책 사이의 오류가 5%입니다. 그 반면에 신약성경은 사본의 수가 무려 24,633권이나 되고 원본이 만들어진 AD100년에서 최초 사본이 나타난 것은 불과 25년 후에 바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본 사이의 오류의 정도는 0.5%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결국 일리아드의 정확성과 신약성경의 정확성을 비교해 보면, 일리아드를 정확도 1로 잡았을 때 신약성경은 8000배나 더 정확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객관적인 검증결과입니다. 세익스피어의 희곡에 비해서는 더욱 더 정확한 책으로 검증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책중에서는 제일 정확한 책인 것은 알겠는데, 0.5%는 왜 오차가 있느냐 하는 것을 문제 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오차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0.5% 중에서 80%에 해당되는 0.4%는 철자의 잘못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모든 교회에게 문안하노라" 하는 내용이 "모든 고회에게 문안하노라" 하는 식이지요. 이것은 누가 봐도 '교회'를 '고회'로 잘못 썼구나 하는 것을 금방 알 수 있고, 문장을 잘못 이해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나머지 20%는 접속사의 오류로 밝혀 졌습니다. 즉 'A 그리고 B 그리고 C'라는 내용이 'A 콤마(,) B 콤마(,) C'하는 식으로 접속사가 생략된 것입니다. 이것 역시 누가 봐도 문장을 잘못 이해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비록 오류 자체는 0.5%이지만 사실은 오류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정되었습니다.

  오른 쪽 그림은 파피루스에 기록된 신약성경 히브리서 입니다.


  왼쪽 그림은 초대교회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기록하였던 필기도구들입니다. 요즈음과 같은 볼펜이나 만년필은 없고, 단순한 펜에 먹을 찍어서 파피루스나 양피가죽 등에 기록하였습니다.

 

 

4. 성경의 보급

카톨릭 신부였던 마르틴 루터가 성경보다 전통을 더 숭상하는 것은 잘못이다,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하여 시작된 것이 종교개혁입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성공을 한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유는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개발입니다. 그 귀하고 만지지도 못하던 성경을 대량으로 찍어내게 되자, 성경을 너나 나나 다 볼 수 있게 되니까, 루터가 성공한 것입니다. 시대적으로 어긋났다면, 실패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하여 성경이 역사를 바꾸게 된 것입니다.

 그 성경이 중국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중국어 성경이 만들어진 뒤, 급히 한국말로 다시 번역한 것이, 한말에 서상윤 등이 「예수셩교젼셔」라고 해서 처음으로 성경전서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예수셩교전셔 요한복음 제 1장을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요안네 제일장. 처음에 도가 이샤되 도가 하나님과 함께 하니 도난 곳 하나님이라. 이 도가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하뫼 만물이 말무암아 다 지여사니, 지은바난 한나도 말무지 않고 지음이 없나니라..." 그때는 '말씀이 계시니라' 해서는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말'이라는 단어를 수준 낮게 보는 것이지요. '도' 틔는 이야기를 해야 실감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도'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5. 성경의 구성

전체 성경은 구약과 신약 두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a) 구약

구약은 성경의 전반부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39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분류하면:

- 율법서 : 이것은 창세기에서 신명기까지 모두 5권을 포함하고 있으며 율법서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그 안에 율법을 형성하는 계명과 율례와 규례가 있기 때문이다.

- 역사서 : 이것은 여호수아에서 에스더까지 모두 12권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때로부터 포로에서 귀환하기까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역사서라고 불린다.

- 시가서 : 이것은 욥기에서 아가까지의 모두 5권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의 여러 가지 체험을 시적인
용어로 토해 낸 것이다.

- 신언자서(申言者書) : 이것은 신언자들에 의해 쓰여진 책으로 이사야에서 말라기까지 모두 17권으로 되어 있고
주요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인들과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들이다.

 

b) 신약

신약은 성경의 후반부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27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분류하면:

- 역사서 : 이것은 마태복음에서 사도행전까지 모두 5권을 포함하고 있으며, 처음 4권은 주 예수님의 역사이고
마지막 한 권은 주님의 승천 후, 지상에서의 제자들의 행동에 관한 기록이다.

- 서신서 : 이것은 로마서에서 유다서까지 모두 21권을 포함하고 있으며 교회들이나 성도들 개인에게 보내어진,
사도들에 의해 쓰여진 서신들로서 특별히 교회에 대하여 말하며 교회와 성도들의 영에 속한 생명과 생활에 있어야
할 합당한 상태에 대하여 말한다.

- 예언서 : 이것은 오직 요한 계시록 한 권으로 되어 있으며 신약을 결론짓는 책이고 전체 성경의 마지막 책이다.
책의 내용은 교회와 이스라엘과 세상과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사탄의 종말과 최종적인 심판과 내세와 영세에 대한
예언들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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