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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 따르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걸인이 된 레오는 어느 날 아시시 도성에서 프란체스코를 만난 이후 그의 임종을 지키기까지 프란체스코의 신앙과 청빈한 삶을 흠모하며 추종한 인물이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은 다윗과 요나단처럼 프란체스코 하면 레오를 떠올리게 되고, 하나님께서 한 시대에 위대한 인물을 만들어 쓰시기 위해서는 레오 같은 '2인자'를 붙여주신다는 교훈을 배우게 된다. 주님의 몸을 이루고 있는 교회 사역이 더욱 그렇거니와 지금의 혼란기를 극복해야 할 국정에도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순국적인 각오로 받드는 2인자들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 "너희 중에 큰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 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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