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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Hinduism

好學 2009. 8. 24. 11:23

힌두교 Hinduism


힌두교(산스크리트어: सनातन धर्म Sanātana Dharma, Hinduism)은 고대 인도에서 발생한 종교의 하나로서 기독교와 이슬람 다음 가는 세계의 큰 종교의 하나이다 (신자수는 2005년 9억 4천만명). 힌두교의 발생은 고대 인도의 종교 사상인 베다에서 비롯되며, 베다의 사상은 기원전 15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마 인류의 종교로서 그리고 글로서 오늘날 남겨진 문학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힌두교는 여러 신들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다신교적 일신교로서 교주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소를 신성하게 여겨서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1 어원

영어에서 비롯된 힌두교(Hinduism)라는 명칭은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으면서 인도의 종교에 자의적으로 붙인 이름이다. 원래 인도인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힌두교라고 부르지는 않았다. 산스크리트어 사나타나 다르마(산스크리트어: Sanātana Dharma)는 힌두교의 기본 교의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나타나(산스크리트어: Sanātana)는 영원하다는 뜻이며 다르마(산스크리트어: Dharma)는 법(法)으로 번역된다. 다르마의 자세한 의미는 힌두교의 기본 교의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2 힌두교의 발생

힌두교는 고대 인도에서 발생하였다. 힌두교의 주요 경전인 베다는 기원전 1500년 경에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졌다.



3 전파

근대 이전에 인도 부근의 네팔, 인도네시아 지역에 전파되었으며 근대에 이르러 인도인들의 이주에 따라 세계 각지로 전파되었다. 힌두교의 많은 신들과 주요 사상은 불교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불교의 전파와 함께 힌두교의 신화와 전설이 함께 전파되었다.

현재 힌두교를 국교로 하는 나라는 네팔이다. 인도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나 많은 사람들이 힌두교를 믿는다.


4 힌두교의 기본 교의

이 부분의 본문은 힌두교의 기본 교의입니다.

힌두교의 교의를 이루는 기본 개념은 대부분 이후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 인도에서 발원한 다른 종교에 도입되었다.


힌두교의 우주론

힌두교에 따르면 우주는 생성, 발전, 소멸을 반복한다. 브라흐마신이 우주를 생성하고 비슈누신이 우주를 유지, 발전시키며 시바신이 우주를 소멸시킨다. 마치 계절이 바뀌듯 우주의 시간도 바뀌어 결국에는 낡은 우주가 소멸되고 새로운 우주가 만들어진다.



힌두교의 윤회

윤회(산스크리트어: संसार,Samsara)는 돌아간다는 뜻이다. 흔히 수레바퀴로 상징된다. 수레바퀴가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가듯 인간 역시 이 번 생애에서 다음 생애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힌두교의 교의에 의하면 인간 역시 우주 안에서 끊임없이 낳고 죽기를 반복하며 윤회한다. 인간이라 하더라도 다음 생애에는 짐승으로 태어 나기도 하며 천신으로 태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수없이 많은 윤회의 과정에서 사람은 한 인생을 살면서 쌓은 업(산스크리트어: Karma)에 의해 다음 생애가 결정된다. 다르마에 따른 삶을 살다 죽으면 다음 생애에는 보다 고귀한 존재로 태어난다. 다르마에 어긋나는 삶을 살면 고귀한 존재라 할지라도 다음 생애에는 비천한 존재로 태어난다.


아트만

힌두교에서 생명은 숨과 같은 의미로 쓰였으며 아트만의 원래 뜻은 숨쉰다는 뜻이다. 한국에서 생명을 목숨으로 표현하는 것과 유사하다. 숨쉬는 생명 아트만(산스크리트어: आत्मञ्,Atman)은 '나'를 말한다. 그러나, 끊임없이 윤회하는 삶에서 지금의 나는 '참된 나'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윤회를 거치는 동안 내가 쌓은 업(산스크리트어: Karma, 業)에 의한 것이다. '참된 나'는 윤회의 과정에서 계속하여 존재하여 없어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 '나라는 생명의 본질'을 뜻한다.


카르마

카르마(산스크리트어: Karma)는 업(業)으로 한역(漢譯)된다.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업에는 다르마(산스크리트어: Dharma)에 마땅한 업과 다르마를 거스르는 업이 있다. 선업(善業)으로 한역(漢譯)되는 '선한' 카르마는 다르마에 마땅한 업을 쌓는 것을 의미하며 선업을 쌓으면 다음 윤회에 보다 존귀한 존재가 된다. 다르마를 거스르는 악업(惡業)을 쌓으면 다음 윤회에 보다 미천한 존재가 된다.


다르마

다르마(산스크리트어: Dharma)는 법(法)으로 번역된다. 이 때 '법'이 의미하는 바는 우주에 존재하는 영원한 법칙이기도 하며 모든 생명이 마땅히 따라야할 본질을 말하기도 한다. 고대 인도에서 유래한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에 의한 각 신분의 다르마는 브라흐만의 지혜, 크샤트리아의 용맹, 바이샤의 근면이다. 플라톤이 <<국가>>에서 제시한 삼계급설과 유사하다.

-다르마:의무, 한 개인이 가족,친족,카스트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의무와 책무


브라흐만

브라흐만(산스크리트어: Brahman)은 우주의 진리 또는 우주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힌두교의 최상위 목표는 '참된 나'인 아트만이 '우주의 진리'인 브라흐만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카스트 제도의 가장 상위계층을 브라흐만이라고 칭한것은 이들이 스스로 우주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자신들의 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크샤

모크샤는 브라흐만과 합치되는 것 또는 깨달음을 얻는 것을 말한다.


힌두교의 윤리

힌두교의 교의에 의해 힌두교도들은 현세의 부귀를 전생에 의한 보상으로 생각하며 현세의 고난을 내세의 보상을 받기 위한 기회로 여기게 된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힌두교는 현세적이며 세속적인 성격이 강한 기복 신앙의 성격과 명상 요가 고행과 같은 신비주의적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5 힌두교의 신

힌두교의 신은 브라흐마(Brahma), 비슈누(Vishnu), 시바(Shiva)의 삼주신(Trimurti,三主神)과 여러 남신, 여신들로 이루어져 있다.

힌두교의 경전은 천계의 존재들을 천신(Devas, '빛나는 존재'란 뜻이다.)이라고 표현한다. 힌두교의 신은 불교에 수용되어 중국을 거쳐 우리 나라에 전래되었고 천(天)으로 한역(漢譯)되었다. 예를 들어 브라흐마(Brahma)은 범천(梵天)으로 알려져 있다. 힌두교의 신은 브라흐마(Brahma), 비슈누(Vishnu), 시바(Shiva)의 삼주신(Trimurti,三主神)과 여러 남신, 여신들로 이루어져 있다.

베다(Vedas)와 푸라나(Puranas)는 힌두교의 주요 경전으로 신들의 기원이 실려있다. 삼주신에 대해서는 인도의 대 서사시인 마하바라타(Mahabharata, '위대한 바라타족 이야기'란 뜻이다.)에서 다루어 지고 있다.


1]. 힌두교의 남신

(1). 브라흐마(Brahma), 불경의 표현:범천(梵天)

브라흐마(산스크리트어: ब्रह्मा, 범천(梵天))는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창조의 신으로 비슈누, 시바와 함께 힌두교의 삼주신이다. 힌두 철학에서 브라만으로 불리는 지고의 우주 정신을 상징한다. 배우자는 배움의 신 사라스바티이다. 브라흐마는 베다에서 프라자바티라 불리기도 한다.


탄생 설화

푸라나에 따르면 브라흐마는 우주가 시작될 때 비슈누의 배꼽에 있는 연꽃 속에서 스스로 태어났다. 이러한 이유로 브라흐마는 배꼽에서 태어났다는 의미인 나브히자(Nabhija)로 불리기도 한다. 또 다른 설화에 의하면 브라흐마는 물에서 태어났다고도 한다. 우주가 시작되기 전 우주의 씨앗이 커다란 황금알 모양으로 물 가운데 있었는데 브라흐마는 여기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이 때문에 물에서 태어낫다는 의미인 칸자(kanja)라 불리기도 한다. 다른 이야기에서 브라흐마는 지고의 우주 정신 브라만과 프라크리티 또는 마야라 불리는 우주의 여성 에너지에 의해 생겨났다고도 한다.


세계의 창조

힌두교의 신화에 따르면 브라흐마는 세상을 만들면서 인간의 조상이라고 하는 열한 명의 프라자파티를 만들었다. 그들은 각각 마리치(Marichi), 아트리(Atri), 아기라사(Angirasa), 풀라스티아(Pulastya), 풀라하(Pulaha), 크라투(Kratu), 바시쉬타(Vasishtha), 프라체타스(Prachetas, 다크샤(Daksha)라도도 함), 브리그(Bhrigu), 나라다(Narada)라고 불린다. 브라흐마는 그를 도와 우주를 만드는 데 함께할 사프타리쉬(Saptarishi)라 불리는 일곱의 현자도 만들었다. 이들 모두는 그의 몸에서가 아니라 정신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이 때문에 정신적 자식이라는 의미의 마나스 푸트라스라 불린다. 베다와 푸라나에 실린 신화에서 브라흐마의 작업은 다른 신들에 의해 종종 방해 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한 방해중 어떤 것은 매우 치명적이었다고 한다.


탈 것

브라흐마는 니라-크쉬라 비베카(Neera-Ksheera Viveka)라 불리는 백조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이 백조는 섞여 있는 물과 우유를 따로 따로 분리해 내듯이 선과 악을 분별하게 해준다고 한다.


현대 인도에서의 영향력

현대 인도에서 브라흐마는 다른 삼주신인 비슈누나 시바에 비해 많은 추앙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사원의 수도 이 두 신들 보다 적다. 인도에 있는 브라흐마의 사원 중 유명한 것은 푸쉬카르(Pushkar)에 있으며 시월에서 십일월 사이의 보름달에 브라흐마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브라흐마의 가장 큰 사원은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 와트이다.


(2). 비슈누(Vishnu)

비슈누(Vishnu)는 커다란 금시조를 타고 다니며 악을 제거하고 정의의 회복을 유지하는 신으로서 힌두교의 3대 신의 하나로 평화의 신이다.

또한 나라야나로도 잘 알려져 있는 비슈누는 비슈누파( 비슈누신을 신앙하는 바크티파의 일파)에게는 신 혹은 궁극적인 현실이고, 힌두교의 불이일원론( 不二一元論): 아드바이타 )파 혹은 스마르타파에게는 브라만의 발현이다.


(3). 시바(Shiva), 불경의 표현:대자재천(大自在天)

시바(Shiva)는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신으로서 원래는 부와 행복, 길조를 의미하는 신이었으나 나중에 창조와 파괴의 신이 된다. 시바신이 지상에 인간으로 나타난 것이 왕이며, 왕은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라고 믿었다. 서사시에선 10개의 팔과 4개의 얼굴을 가졌으며, 눈은 셋이고 용의 독을 마셔 목이 검푸르다고 전해진다.


(4). 라마(Rama)

인도 신화에서 라마는 비슈누신의 화신이다. 물의 신이라서 푸른색 피부이다. 비슈누의 화신이다. 서사시 라마야나가 라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5). 크리슈나(Krishna)

크리슈나(Krishna)는 힌두교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영웅이다. 비슈누의 여러 화신 중 하나로 여겨진다.

크리슈나는 아수데바와 데바키의 아들로 태어났다. 폭군 캄사의 탄압을 피해 유목 집안에서 길러졌다. 장성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캄사를 물리치고 새 땅으로 가서 왕국을 세웠다. 전쟁이 일어나면 지혜로운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후 왕실 내부의 분쟁이 일어나 크리슈나의 직계 가족들이 희생되었다. 실망한 크리슈나가 숲속에 들어갔는데 사냥군이 사슴으로 오해함으로써 크리슈나는 오발시(誤發矢)를 맞고 세상을 떠났다.


(6). 가네샤(Ganesha), 불경의 표현:대환희자재천(大歡喜自在天)

가네샤(산스크리트어: गणेश)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인간의 몸에 코끼리의 머리를 지닌모습을 한 신으로 라마야나에 등장한다.


신앙

가네샤는 인도 전통의 복장을 한 남자의 몸에 네개의 팔을 지녔으며 코끼리 머리를 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혜와 재산을 관장하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어 주로 상업과 학문의 신으로 숭배된다. 인도의 마하슈트라 지방에서 많은 신자를 갖고 있다.


호칭

가네샤는 가나파티, 비흐네스바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흔히 이름 앞에 슈리 또는 시리를 붙여 슈리 가네샤라고 부른다.


신화

13세기에 제작된 가네샤의 상푸라나에서는 가네샤가 시바 신과 파르바티 신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형제로 무루간이 있다.


(7). 인드라(Indra), 불경의 표현:제석천(帝釋天, 음역:인다라(因陀羅))

인드라(산스크리트어: इन्द्र, इंद्र, indra,Śakra, 팔리어: Sakka)는 인다라(因陀羅))로 음역되기도 하는 인도 신화의 천신이다. 힌두교에서는 천국 또는 수미산에 거처하며 신들의 왕으로서 날씨와 전쟁을 관장한다고 믿는다. 불경에서는 제석천, 제석천왕, 제석천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베다교, 힌두교, 자이나교, 불교에 등장한다.


기원

인드라는 미탄니의 신이었다.[1] 다른 인도-유럽 문화의 신들과 비교한다면 토르나 페룬과 같은 우뢰의 신, 또는 취하게 하는 음료의 신들과 견주어 질 것이다. 인드라라는 이름은 인도-이란 문명에서 두가지 모두를 뜻하는 의미로 쓰였다. 인드라의 이름 앞에는 브리트라(Vritra)를 물리친 자 또는 물길을 인도하는 자를 뜻하는 발라(Vala)와 같은 형용사가 붙는데, 이는 그리스 신화의 트립톨레모스나 디오니소스와 비견된다.

베다와 같은 힌두교의 경전들에서 인드라는 초기 인도-유럽의 종교에서 신들의 수장으로 그려지는 디에우스[2]의 지위를 갖는다(베다에서 디아우스 피타는 인드라의 아버지 신으로 그려진다. 이는 북유럽 신화의 토르가 오딘의 아들로 그려지는 것과 비교된다.).


리그베다

리그베다에서 인드라는 신들의 수장, 브리트라를 물리친 자, 소마를 마시는 자, 물길을 인도하는 자로 묘사된다. 리그베다에서 인드라는 가장 강한 자라는 뜻인 “사크라”로 불리기도 한다. 인드라의 무기는 벼락이며, 이것으로 아수라 중 가장 강한 브리트라를 죽였다. 인드라는 “아이라바타”라는 흰 코끼리를 타고 다닌다.

인드라의 아내는 인드라니이며 자식 신으로는 쿤티, 발리, 수르야 등이 있다.


(8). 수트라( सूत्र)는 물건을 묶는 로프나 실을 의미한다. 더욱 은유적으로는 규칙, 공식과 같은 금언 또는 매뉴얼 형태의 금언 모음집을 의미한다. 그것은 씨를 뿌린다는 의미이다.

힌두교에서 수트라는 격언에 기초한 문학적인 구성이 되는 전형이며 일반적으로 다양한 기술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수트라의 문학적인 형식은 간결하게 설계되었다. 왜냐하면 교재는 문서 연구의 형식적인 방법의 약간에서 학생들에의해 기억되게 의도되었기 때문이다. 각행은 매우 압축되어 있으므로, 문학적인 형식은 수트라에 코멘트가 추가되어 그것들은 분명히하여 설명하고 있다.



2]. 힌두교의 여신

마리암만(Mariamman)

마리암만(여신 마리, 타밀어: மாரி, மாரியம்மன், மாரியம்மா, அம்மன்)은 어머니를 의미한다. 그녀는 남인도 어머니 여신이다. 그녀는 타밀 나두, 카나타카와 안드라 프라데시의 농촌지역에서 지배적이다. 비록 그녀의 근원이 원드라비다인 또는 비베다인이지만 마리 여신은 파르바티 여신, 두르가 여신과 밀접하게 관련있다.


샤크티(Shakti)

샤크티는 성스러운 힘을 의미하며 파워 또는 에너지는 신의 여성 특색의 힌두 개념 또는 개인화로 때로 어머니 신이라 불린다. 샤크티는 활성이고 동적인 원리를 나타낸다. 샤크티즘에서 샤크티는 우월한 존재로 숭배된다. 그러나 다른 힌두 전통에서 샤크티는 비슈누 또는 시바와 같은 남신의 활동적인 에너지와 파워를 포함한다. 비슈누의 샤크티 상대방은 라크슈미라 불린다. 파르바티가 시바의 샤크티 상대방이다.


사라스바티(Saraswati), 불경의 표현:변재천(辯才天)

라크슈미(Lakshmi), 불경의 표현:길상천(吉祥天, 음역:낙걸사명(洛乞史茗))

다크샤야니(Dakshayani)

가야트리(Gayatri)

파르바티(Parvati)

두르가(Durga) 

칼리(Kali)

시타(Sita)

데비(Devi)

라다(Radha)

마하비댜(Mahavidya)




6 인도의 역사와 힌두교

카스트제( - 制, 신분제)는 세계의 수많은 전근대 사회에서 나타났던 문화/사회적 현상으로, 일정 신분계층집단의 지위를 자손 대대로 세습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신분의 분류는 주로 집단의 경제력, 정치적 권력, 사회 문화에 기인되어 이루어진다. 카스트제 아래에서, 특별한 사건(전쟁,반역 등)이 일어나거나, 개인적 능력이 매우 우수한 사례 등의 예외가 일어나지 않는 한 수직 계층이동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일반적으로, 카스트제는 주로 인도의 신분계층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와 같은 일부 낙후한 국가에서는 아직 카스트제의 악습이 남아있고, 대략 2억 5000만 명 정도의 세계 인구가 카스트제로 인하여 차별을 받고 있다.[1]


용어의 유래

대항해시대에 인도와의 항해 무역을 하던 스페인인들과 포르투갈인들이 사용했던 '카스타(Casta)'라는 용어로 부터 유래하였는데, 그 용어는 '순결한' 혹은 '순수한'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용어는 포르투갈인들의 14세기의 인도의 사회구조에 대한 선입견으로부터 기인한 인도 문화나 종교적 전통에 대한 몰이해에 기인해 있다. 인도의 카스트제는 고대 사회전통과 힌두교의 법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18세기, 영국이 인도를 점령하였을 때부터 영국인들에 의해 이 제도는 '카스트(Caste)'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인도의 카스트제

인도에는 현재에도 카스트제의 악습이 남아있어 사회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인도의 카스트 계급엔 주요 4개의 계층이 있다.:


계층 명칭 종사 직업 사회적 업무

브라만 성직자,학자 등 사회인의 교육과 힌두교의 신들에게 기도를 드리는 일

크샤트리아 왕족,귀족,무사 등 사회 제도와 안보를 유지하며 국가를 통치하는 일

바이샤 농민,상인,수공업자 등 생산 활동과 관련된 일

수드라 잡역,하인 등 생산 활동과 관련된 일


카스트 아래의 카스트

파리아(Paraiyar - 불가촉천민)는 카스트 아래의 카스트 계층으로써, '불가촉 천민'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악의 구현으로 악마,악귀 등 사회악으로서 다른 계층들로부터 경멸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보통 힘든 일을 하거나 가죽을 벗기는 일, 시체를 다루는 일, 구식 화장실의 변을 정리하는 일 등의 더러운 일을 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도 파리아들은 인도에서 엄청난 차별대우를 받기 때문에 사회적인 것을 포함, 모든면에서 격리 수용되어 생활을 한다. 파리아라는 단어를 인용한 용어로는 막스 베버의 천민자본주의(Pariakapitalismus)라는 용어가 있다.

파리아는 다른 일반의 인도인과는 다르게 모든 종류의 고기를 먹는 것이 허용되었는데 이는 파리아가 잘해서가 아니라 '파리아는 이제 더 이상 타락할 수 없을때까지 타락했고 더러울 수 없을때까지 더러워진 저주받은 카스트'라는 인식이 인도인들의 머릿속에 깊히 박혀있기 때문이다.

또한 파리아는 사회적으로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격리 수용되고 사는 지역도 격리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그들이 사용하는 우물조차 격리되어 있는데 파리아 전용 우물은 동물의 뼈로 그 주위를 둘러쌓아 표시해둔다. 만약 파리아가 다른 카스트와 신체적 접촉이 발생될 경우(심지어는 인도의 4대 카스트 중 최하위라는 수드라와 신체적으로 접촉해도 마찬가지) 큰 죄로 다스리게 되고 심지어 이 사유로 파리아를 죽일 수 있다.


7 힌두교의 경전

베다의 성립 역사

기원전 1500년경 전쟁에 능한 유목민인 게르만족의 조상인 아리아 인들이 흰두쿠시 산맥을 넘어 인도를 침입하여 원주민을 정복하여 아리아 인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원주민인 문다족과 드라비다족의 수준 높은 문화는 아리아 인에게 노예계급으로 흡수당한 이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특히 여신을 비롯하여 뱀신, 수복등에 대한 숭배사상은 힌두교의 성립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기원전 1200년경 다신교의 리그베다를 중심으로 새로운 종교를 탄생시키고 하늘(天), 비(雨), 바람(風), 우뢰(雷) 등 자연 현상을 지배하는 힘을 신격화 하여 법률신과 창조신으로 숭배하였다. 이 신들은 인간의 생활 속에서 직, 간접으로 관계를 가지기에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그때마다 신을 초청하여 제를 올렸기에 그 수는 33신 혹은 3,333신이나 되었다. 인간 자신의 현실적 소망을 비는 기도의 신이라는 존재를 활용한 것이다. 아리아인들이 인도에 이주 후 처음 만든 성전을 "베다"라고 한다.


베다는 알다(知)라는 뜻이다. "리그베다"에 이어지는 "사마베다", "야주르베다", "아타르바베다"등 3베다의 성립은 기원전 1000년경이다. 그뒤 제사의 의식과 그 방법을 설명하는 부라마나[1]는 200년후에 성립되었고 우파니샤드[2]는 기원전 500년경에 성립되었는데 이는 문헌이나 사색의 성과로 이루어진 "심원한 의의"라는 뜻이다.

기원전 1000년경부터 동쪽으로 이동하여 갠지즈 강과 야무나 강 중간 지점의 비옥한 평원을 차지한 아리아 인들은 외침도 없이 농경과 목축이 순조로와 오랫동안 태평시대를 보내며 바라문 문화를 정착 시킨 시기를 보냈다.


여러 원시 부족이 농경, 목축, 상공업이 더욱 발달함에 따라 인도의 세습계급제도인 사성제도(四姓制度)가 생성 되었다. 이는 즉 바라문(婆羅門)- 사계급의 최상위자로 신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을 담당한 그룹이다. 다음으로 독립적으로 군대를 통솔하고 정치를 담당한 귀족계급인 크사트리아(刹帝利), 샤카족이 이계급에 속한다. 농, 목, 상, 공을 담당하는 서민계급인 바이샤, 최하위 계급에 종사하는 천민계급인 슈드라 등이다

사성 중 브라만이 최상위를 차지한 것은 아리아인이 원주민들을 예속시킬 때 바라문의 주술이 원주민이 가진 주술성의 종교보다 더 복잡하고 고도의 주술적인 종교의례를 갖추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원주민을 귀의 시킬 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바라문들은 인간의 운명은 자신들의 의지에 좌우 된다고 하면서 민중을 핍박하였고 자신들의 혈통을 하늘의 범천과 연결시키는 등 바라문 지상주의 세상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그것이 바라문이 최상위를 차지하게 되는 내력이라고 할 수가 있다.

바라문교란 후대의 학자들이 만든말로 사성계급을 바탕으로 종교가 발달 하였지만 후대에 와서 힌두교로 변신한 종교이다. 따라서 많은 신도를 확보하고 있지만 종교라기보다는 인도의 전통적 민중 생활의 근간을 이룬 정통 철학사상과 그 해석이 신학과 제사, 의례등 종교전반을 포함한것이라 할 수가 있다.


브라만[3]은 처음에는 베다의 찬가, 제사(祭詞), 주사(呪詞)를 의미하였고 그 본질로서 신비력을 목표로 하였으나 뒤에 베다를 최고로 삼은 제식(祭式) 만능의 브라만 문헌 이후부터는 근원적 창조 원리가 되었다.

이 만유의 근원인 브라만이 신격화 된 것이 범천(梵天)으로 불가가 성립된 후 불가에 귀의하여 불법 수호신이 되었다. 또 베다 신화에 나오는 가장 강력한 인드라(Indra)는 우뢰신이었으나 불교에 귀의하여 제석천(帝釋天), 일명 제석천왕이라는 불법 수호신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사찰에 있는 사천왕은 제석천왕(帝釋天王)의 부하들이다.


1]. 베다(Veda)란 '앎'이라는 뜻을 가진 산스크리트어로서 오늘날 힌두교의 경전을 일컫는 데 쓰인다. 베다와 그리고 베다에 딸린 여러 책들은 이른바 '높은 이(신)로부터 들어 알고 있다'라는 뜻(çruti 또는 shruti)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전통을 따른다'는 뜻(smriti)으로 이해된다. 베다의 경전은 기원전 약 1500년을 전후로 산스크리트어로 쓰였으며, 고대 인도 종교, 신화 및 철학의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다. 베다는 그 담고 있는 내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어진다.


베다의 낭송(朗誦)

4가지 베다 중에서 3가지 베다만 낭송된다. 즉 야주르 베다(Yajurveda)는 1음(音)만으로 낭송되고, 리그 베다(Rigveda)는 가사의 악센트에 따라 중음(中音, ud?tta)·저음(低音, anud?tta)·고음(高音, svarita)으로 낭송된다. 사마베다(Sāmaveda)는 큰 의식에서 좀더 넓은 음넓이로 간음(間音)을 더 넣으면서 낭송된다.



네 가지 베다에 딸린 경전

1]. 베다의 종류


1). 리그베다 (Ṛgveda, Rigveda) : 자연 찬미의 서정시가를 집대성한 가장 오랜 문헌

리그베다( ऋग्वेद ,"지식")은 고대 인도의 베다 산스크리트 찬가로 신(데바)에 바쳐졌다. 그것은 베다로 알려진 네가지 대표적인 힌두 경전의 하나로 현재에도 힌두 기도자들에 의해 약간의 구절들이 이용되고 있다.

그것은 인도 유럽 어족의 최고 오래된 문헌중의 하나로 철학적이고 언어적인 증거들은 리그베다가 기원전 1500년에서 1000년까지 삽타 신두(7강이 흐르는 펀자브 영역)에서 만들어졌음을 나타낸다. 리그베다는 원 인도 이란 시대에서 유래한 초기 이란 아베스타와 문화적 언어적 유사성이 있다. 또한 기원전 200년의 초기 안드로노보 문화와 관련있다.


2). 사마 베다(Sāmaveda, Samaveda)>: 가곡을 위한 것

3). 야주르 베다(Yajurveda)>: 제식(祭式)을 위한 것

4). 아다르바 베다(Atharvaveda)>: 재앙을 털어버리고 복을 비는 것




3]. 우파니샤드(Upanişad)가 가지는 뜻은 산스크리트어 〈upa: 가까운 + ni: 밑, 아래 + sad: 앉다〉로 낱말을 쪼개어서 풀이해 볼 수 있다 (물론 학자에 따라서는 우파니샤드를 달리 해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어원적 설명은 우파니샤드가 옛 인도에서 일어나 계승 발전된 과정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다시 말해 감추어진 우파니샤드의 사상을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가까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눈에 그려 볼 수 있다.


‘감추어진’ 우파니샤드의 사상은 한 소리 ‘옴(AUM)’의 신비를 깨우치는 일로 흔히 일컬어진다. 우파니샤드는 대중을 상대로 세상의 진리를 전하는 사상이 아니다. 여기에서 우파니샤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불교, 특히 대승불교와 크게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우파니샤드의 전통은 오로지 몇몇 뽑아진 제자들에게 우파니샤드의 현인들이 전한 ‘감추어진 신비(Rahasyam)’라고 말할 수 도 있다. 이와 같은 신비적 혹은 종교적 경향은 부분적으로 옛 인도의 사회적 신분체계와 관련하여 풀이해 볼 수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브라흐만의 높은 뜻은 카스트제도의 맨 위의 신분 브라흐만들에만 열려진 사상이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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