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창조된 것들
(전승을 중심으로)
"오, 주여. 군대와 조신들과 시종들이 없는 왕은
왜냐하면 아무도 그에게 예를 올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지상의
모든 왕들에게 가르쳤다.
토라는 분명히 자신의 계명을 무시할
인간의 죄성 때문에 지상세계의 가치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게다가 성전제사에는 속죄의 능력이 부여될
것이고 상벌 역할을 하기 위해 낙원과
지옥이 만들어져 있었다.
끝으로 모든 죄상을 끝장내고 구원을 가져다
줄 메시아가 예정되어 있었다.
또한 사람이 속한 이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한
땅에 속한 것들 중 최초의 것이 아니었다.
이미 몇 개의세상을 만들었으나 그중에
어떤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모두 다
파괴하고 말았다.
무수한 악령들이 이내 사람들을
멸종시켰을 것이다.
닛산월의 춘분 때마다 스랍들이 영들의
세계로 접근하여 그들을 겁주어서
그들이 겁을 집어 먹고 사람들을 해하지
못하도록 해 주셨다.
데헤못의 힘이 최고조에 달하는 탐무즈월의 하지
때에는 탐무즈가 큰소리로 포효를 해서
모든 동물들이 이 소리를 듣고 겁을 집어 먹고
일년 내내 자신의 본성을 죽이고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
티시리월 추분 때에는 거대한 새인 지즈가 날개를
펄럭이며 우는 바람에 독수리와 콘돌 같은 육식조들이
공포에 질려서 쉽사리 먹이들을 덮쳐서 자신의
탐욕대로 멸절시키지 못하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선하심이 없었다면 수많은
큰 물고기들이 금세 작은 물고기들을
멸절시켜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테벳월의 동지 달이 되면 리오야단이
물로 솟아 올라서 바다의 요동이 심해져
고기들이 불안해하게 된다.
자비의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싸게
명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도
그 선하심은 작용하고 있다.